영화/작품성

미국 인종차별을 사실적으로 다룬 실화, 영화 미시시피 버닝 (Mississippi Burning)

올드코난 2014. 4. 11. 20:49
반응형

[들어가기전: 영화 홍보 문구] 1964년 민권운동원 세 명이 사라지는 사건이 발생한다. FBI 앨런 워드(윌리엄 데포)와 보완관 출신인 루펏 앤더슨(진 해크만)이 사건 수사를 맡는다. 실종된 세 명은 이미 KKK단에 의해 살해당한 뒤. 앨런과 루펏은 KKK단에 대한 심증은 있지만 결정적인 증거를 찾지 못하고. 도대체 무슨 일들이 벌어지고 있는가.


미시시피 버닝 (0000)

Mississippi Burning 
8.9
감독
알란 파커
출연
윌렘 데포, 진 핵크만, 조프리 너프츠, 케빈 던, 프랭키 페이슨
정보
스릴러 | 미국 | 127 분 | 0000-00-00

 

미국 역사상 가장 잔혹한 흑인 인권운동가 살해 사건을 다룬 실화, 영화 미시시피 버닝 (Mississippi Burning, 1988)

 

1. '미시시피 버닝' 실제 사건 요약

공식 사건명: Mississippi civil rights workers' murders

 

이 사건은 1964년 6월 미국 미시시피주 네쇼바카운티에서 발생했던 사건으로 인권평등회의소속 인권운동가 세 명(James Earl Chaney, Andrew Goodman, and Michael "Mickey" Schwerner,)이 실종된다. 실종자 가족과 인권단체들은 경찰에 실종자 수색을 요구했으나 미시시피주 경찰은 해결할 의지를 보이지 않는다.

이에 많은 사람들이 탄원서를 올리게 되고 당시 미국 대통령이었던 린돈 존슨 대통령이 FBI에 사건을 해결하라는 지시를 내리게 된다.

 

FBI 요원인 조셉 설리번을 대표로 하는 조사단이 실종자들을 마지막으로 목격한 레이니 보안관과 애드거 목사를 조사했지만 혐의가 밝혀지지 않았다.

하지만 얼마후 1964년 8월 익명의 전화 한통의 수사의 결정적인 도움이 된다. 애드거 목사와 레이니 보안관이 살해해 개입했다는 내용이다. 수색작업 끝에 네쇼바카운티 동쪽 댐에서 사건 발생 44일만에 암매장된 3구의 시신이 발견되었다.

 

최종 조사 결과에 의하면 백인우월주의자인 애드거 목사와 레이니 보안관이 흑인교회를 중심으로 확산되는 흑인 인권운동에 불만을 품고 백인들을 선동해 흑인들의 교회에 불을 지리고 흑인들을 살해한 것이었다.

이 네쇼바카운티 사건은 후에 '미시시피 버닝'으로 불리며 미국 인권운동 역사상 가장 잔혹한 사건으로 남았다.

 

2. 리뷰

미국의 미시시피는 인종차별 문제의 단골 지역이다. 과거 1800년대 노예제도가 있을 당시 목화농장이 가장 번창했던 지역으로 흑인 노예들이 가장 많았고 인권 문제에 있어서 가장 악명이 높은 곳이다. 그리고 현재도 미시시피는 미국에서도 가장 낙후된 곳 중 하나라고 한다.

가장 가난한 곳이기에 극심한 인종차별이 생긴다는 점은 무엇을 뜻할까.

어떤 학자가 인종차별의 근본적인 이유는 백인 우월주의 이전에 분노의 대상을 찾고 약자에게 폭력을 행사하는 인간의 잔인함이라고 그 원인이라고 했다.

그 잔인함이 인종차별을 영원히 없앨 수 없다는 말을 그 학자가 했었다.

그리고 그렇기에 노력을 해야 한다고 그는 말한다.

그래야 줄일 수 있다는 것이다.

나는 그 말에 공감한다.

 

인종 차별문제를 다룬 영화는 많다.

이 영화 미시시피 버닝은 인종차별을 다룬 초기 영화로 충분히 고민해 볼 정도의 가치가 되는 작품이다. 26년전 영화지만, 알란파커 감독의 연출이 좋아 지금 다시 봐도 지루함 없이 결말까지 집중해서 보게 된다.

 

3. 나의 평점

작품성 4점, 오락성 3.5점 총 7.5점에 생각해볼 가치가 있기에 1점을 더해 8.5점을 주겠다. (★★★★☆) 시간이 될 때 한 번 보기를 권한다.

 

 

 

글 작성/편집 올드코난 (Old Conan)

글에 공감하신다면 SNS (요즘,트위터,미투데이, 페이스북)로 널리 널리 알려 주세요. ★ 글의 오타, 하고픈 말, 그리고 동영상 등이 재생이 안되는 등 문제가 발견 되면 본문 하단에 댓글로 남겨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