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수필 일상

날 울린 노란 종이배. [세월호 희생자 여러분의 명복을 빕니다.]

올드코난 2014. 5. 5. 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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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서울광장, 세월호 서울 합동분향소 다녀오고 사진 몇장을 올렸습니다. 근데 시간이 갈수록 자꾸 저의 마음을 아프게 하는 것이 있습니다.

노란 종이배들입니다.





가슴에 단 노란 리본은 무사 귀환을 뜻합니다.

그럼 노란 종이배는 무엇이었을까.

세월호 희생자들을 천국으로 인도하는 배일까.


도저히 돌아올 수 없는 길을 떠나 버린 어린 아이들에게 우리 어른들은 도대체 무슨 짓을 한 것인지. 

노란 종이배 사진을 찍을때만 해도 이렇게 마음이 아프지 않았습니다.

이 사진을 보면 볼수록 세월호에서 세상을 떠난 아이들의 울부짓음이 들리는 듯합니다.


유족분들에게 뭐라 위로의 말씀을 드려야 할지.

세월호 희생자 여러분들의 명복을 빕니다.

제발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기를 바라며


글 작성/편집 올드코난 (Old Con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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