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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호 특유의 농염하고 매력적인 보이스로 관객을 사로잡은 진한 재즈의 향연~ 웅산 <빗속을 둘이서 - 김정호>
KBS2 불후의 명곡, 전설을 노래하다. 2014.11.15 (토) 173회 불후의 명곡 - 11월에 진 별
2번 무대는 대한민국 대표 재즈 디바, 알리, 다비치 등 실력파 보컬을 탄생시킨 스승 웅산의 첫 출연. 노래는 영혼으로 노래한 천재 가수 김정호의 빗속을 둘이서. 이곡은 김정호가 1974년에 만들어 이후 1980년 3집 앨범에 수곡한 곡이다. 아련하게 젖어드는 듯한 멜로디와 김정호 특유의 음절을 끊어 부르는 창법이 인상적이었던 곡이다.
웅산은 2010년 한국 최초로 일본 재즈잡지 ‘스윙저널’ 선정 골든디스크 상을 수상했다. 세계적으로도 이름을 알리 재즈 블루스 아티스로 많은 매니아를 거느리고 있는 뮤지션이다. 한영애 뒤를 잇는 한국 블루스 음악의 주요한 인물이기도 하다.
웅산은 블루스 편곡에 잔잔한 노래를 들려주다 하모니카 연주로 마무리했다. 강렬함 대신 뛰어난 수준과 흔들림 없는 감성 표현을 보여주었다. 과하지 않으면서 꽉 찬 느낌의 수준급 노래를 들려준 웅산. 결과는 414표를 얻은 김진호에 패.
[제목] 웅산 - 빗속을 둘이서 (원곡가수 김정호) [가수] 웅산 (Woongsan, 김은영) [장르] K-Pop [제작] 작사/작곡 김정; 편곡 웅산, 민경인 [앨범] 불후의 명곡 – 전설을 노래하다 - 11월에 진 별 (2014.11.15 한국방송공사)
[Music Video/Audi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