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잠을 자면서 계속해서 눈앞에 어른거렸던 것은 지나의 눈물이었다. 지난주 B1A4 산들이 꽃피는 오골계였다는 사실에 많은 이들이 놀랐고, 아이돌에 대한 편견이 얼마나 컸었는지, 다시 한 번 돌아 보게 된다. 그리고 이번에는 지나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본다.
복면가왕 섹시 댄스가수 이미지 지나와 아이비, 아이돌 산들 편견을 벗었더니 이들은 가수였다는 당연한 사실! [MBC 일밤 - 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 순기능]
개인적으로 지나하면 섹시 댄스가수 그 이상의 의미로 다가온 적이 없다. 어제 1라운드에서 이상한 나라의 여우 (지나)가 제이의 ‘어제처럼’을 불렀을 때 이 가수가 지나일것이라고는 전혀 예상하지 못했고, 댄스가수의 노래라고도 생각하지 못했다. 발라드 가수이거나, 노래 잘하는 여배우가 아닐까 짐작했을 뿐이다.
가면을 벗어 던졌더니 블랙엔화이트를 불렀던 지나였다.
8년간의 연습생 시절을 거치며 데뷔해 잠깐 인기가수가 되는 듯 했지만 최근 지나가 자주 눈에 띄지 못한 것은 바로 편견이었던 것이다. 지나를 춤과 섹시함으로 인기를 얻은 가수로만 알고 있었던 그 편견이 지나에게 무척 힘이 들었을 것이다.
이점은 지난주 가수 아이비 역시 마찬가지다.
아이비가 노래잘하는 가수라는 사실은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다.
하지만, 그녀가 편한 발라드를 부르면 여전히 아이비는 댄스곡을 해야된다는 생각을 먼저하게 된다.
그래서 아이비가 발라드를 부르면 특히 남성들은 어색해 한다.
그런 그녀가 복면을 쓰고 아이비를 숨겼더니 사람들은 노래가 좋다고 박수를 쳐준다.
편견을 벗어 버리면 공정하고 좋게 보일 수 있을 것들을 왜 버리지 못할까.
편견은 사람의 눈을 가리고 생각을 못하게 막는 것이다.
가장 공정한 대결은 계급장과 편견을 버렸을 때라는 사실을 복면가왕에서 확인해 본다.
마지막으로 아이비와 지나는 발라드도 하는 가수라는 사실 잊지말기를.
그리고 아이돌은 노래 못한다는 편견은 무조건 버리라~
글 작성/편집 올드코난 (Old Con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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