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움/이솝우화

이솝우화 제158화 위와 발 (Perry 130. The Stomach and the Feet.)

올드코난 2016. 12. 19.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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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드코난 (Old Conan)재해석하는 현대판 이솝우화 (Aesop's Fables, Aesopica) => 원 저작자: Aesop; 참고 번역본 저자: 조지 파일러 타운센드(George Fyler Townsend, 1814-1900) 외 / 현재 알려진 이솝우화들을 현대적으로 해석해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올드코난의 이솝우화 제158화 위와 발 (Perry 130. The Stomach and the Feet.) *The Belly and The Members


인간의 몸을 이루는 장기들이 서로 자신들이 가장 중요한 기관이라고 주장하기 시작한다. 특히 두 발은 쉬지도 못하고 열심히 일을 해 사람들이 돈을 벌게 해 주고 그 돈으로 음식을 사 오는데 위는 음식을 받아 먹기만 한다며 위를 맹 비난했다. 

이에 화가 난 위는 음식을 소화시키지 않고 그냥 장으로 내 보내 버렸다. 그러자 얼마되지 않아 사람의 몸은 영양소가 부족해지며 급속도로 허약해지면서 병이 들고 죽음에 이르게 되었다. 

그제서야 다른 장기들은 자신들의 잘못을 깨달았지만, 이미 늦고 말았다.


필요없는 사람은 없다.


[올드코난 한마디]

이 이야기는 사람은 저마다의 역할이 있으며 쓸모 없는 사람은 없다는 것을 일깨워준다. 요즘들어 사람에 대한 예의가 사라지고 있는데, 이런 사회일수록 불평등이 심해지게 된다. 그래서 나온게 갑질논란이다. 졸부들이 가난한자를 업신여기는 정도를 넘어 괴롭히려 든다. 이런 못난 졸부들이 이 사회를 병들게 하고 있다. 

또, 재벌들의 지나친 이기심이 중소기업과 비정규직 등의 저소득 근로자들의 삶이 더욱 힘들어 지고 있다. 재벌들은 자신들이 이 세상의 모든 것이며 서민들이 없어도 부를 축적할 수 있다고 믿겠지만, 서민경제가 죽으면 결국 대기업도 피해를 보는 것이다. 혼자 잘살겠다는 생각을 버리고 상생을 하는 것이 모두에게 이득이 된다는 것을 알아야 할 것이다.


[영어 문장]

Perry 130. The Stomach and the Feet.(The Belly and The Members)

The members of the Body rebelled against the Belly, and said, “Why should we be perpetually engaged in administering to your wants, while you do nothing but take your rest, and enjoy yourself in luxury and self-indulgence?’ The Members carried out their resolve and refused their assistance to the Belly. The whole Body quickly became debilitated, and the hands, feet, mouth, and eyes, when too late, repented of their folly.

 

글 작성/편집 올드코난 (Old Con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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