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당의 텃밭 부산/경남 지역중 야권 후보들이 저력을 보이고 있는 낙동강 벨트 핵심 지역이며 노무현 전 대통령의 고향인 경남 김해 지역도 많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현재 경남 김해을 지역구에는 새누리당 이민기, 더민주당 김경수, 무소속 이형우 3자대결을 펼치고 있습니다.
그리고 지난달까지만 해도 경남 김해을 여론조사 결과는 새누리당 이만기 후보와 더민주 김경수 후보가 초박빙이었지만, 최근 리서인앤리서치 조사에 의하면 김경수 후보 44.6%, 이만기 후보 28.8%로 더민주당 김경수 후보가 크게 앞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참고: 후보자 프로필]
1.새누리당 이만기 (李萬基) 후보
1963.7.30.(52세) 중앙대학교 대학원 체육학과 이학박사, 인제대학교 부교수,군 미필(5급제2국민역), 씨름선수 출신
2.더민주당 김경수 (金慶洙) 후보
1967.12.1.(48세) 서울대 사회과학대 인류학과 졸업, 청와대 연설기획비서관, 군 미필(5급제2국민역), 국가보안법 위반 집행유예 2년 외
5. 무소속 이형우 (李炯雨) 후보
1972.3.14.(44세), 한국외국어대 법학과 졸업, 변호사, 군 미필(5급제2국민역)
*세사람다 군 미필(5급제2국민역)이라는 점이 특이하다.
[올드코난 생각/예상]
현재 김해을 19대 의원은 새누리당 김태호 최고의원으로 20대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 자신이 없어서 포기한 것임) 그래서 새누리당에서 보낸 후보가 이만기 씨름선수로 이에 대해 많은 비판이 있었습니다. 방송으로 이름을 알렸지만, 정치인으로 검정을 받은 적도 없고 정치를 해 본적도 없는 인기스타라는 이유로 공천을 받았다는 점에서 이만기 후보는 분명 제대로된 공천이라 볼 수 없습니다.
그리고 더민주당 김경수 후보는 노무현 전 대통령의 마지막 비서관으로 알려져있습니다. 19대 총선에서는 김태호에게 패했고, 2014년 경남지사 선거에도 패했던 김경수 후보의 세 번째 도전으로 현재로서는 순조롭다 여겨집니다.
하지만, 경상도라는 점에서 변수는 많습니다. 젏은층들이 김경수 후보에게 호의적이라면 나이든 분들은 방송에서 익숙한 이만기 후보 같은 사위를 얻고 싶은 마음에 표를 줄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오늘까지는 분명 김명수 후보가 우세를 보이고 있지만 남은 2주일은 적은 시간이 아닙니다. 조금 더 지켜 보기로 하고 김해을에 대해 오늘은 여기서 마무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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