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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드코난 짧은 한줄 써봅니다. 선거 하루전 4월 12일 벌써 저녁 7시입니다. 선거유세가 끝나는 12시까지 5시간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내일 새벽 6시 시간되는 투표날까지는 11시간 정도 남았습니다. 올드코난은 오늘과 내일은 밤을 새면서 지켜 볼 예정입니다.
그리고, 이번 선거는 처음으로 호남과 대구에서 치열한 격전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의 선거는 대부분 수도권에서 치열했지만 이번 선거는 호남과 대구 그리고 충청도 지역 역시 치열한 난타전들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근데, 여기서 이번 선거를 종합해 보니 진짜와 가짜의 싸움이었습니다.
여권은 진박과 비박.
야권은 진짜여당과 가짜여당
박근혜의 사람이면 진박, 박근혜 사람이 아니면 비박?
2번은 진짜여당, 3번은 가짜여당?
이런 선거 전략이 그리 좋아 보이지는 않습니다. 무엇보다 박근혜라는 단 한사람에 대한 충성을 바치려는 자들이 국회에 입성하는 것은 더더욱 싫습니다. 국회는 대통령의 부하가 아닙니다.
줄이며 이번 20대 총선을 이렇게 한줄로 요약해 봅니다.
“20대 국회의원 선거는 진짜와 가짜의 싸움? (진박과 비박, 진짜야당과 가짜야당은 누구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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