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움/이솝우화

이솝우화 제 141화 지붕 위의 아이와 늑대 (Perry 98. The Kid on the House-top and the Wolf. ) The Kid and The Wolf

올드코난 2016. 12. 13.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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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드코난 (Old Conan)재해석하는 현대판 이솝우화 (Aesop's Fables, Aesopica) => 원 저작자: Aesop; 참고 번역본 저자: 조지 파일러 타운센드(George Fyler Townsend, 1814-1900) 외 / 현재 알려진 이솝우화들을 현대적으로 해석해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올드코난의 이솝우화 제 141화 지붕 위의 아이와 늑대 (Perry 98. The Kid on the House-top and the Wolf. ) The Kid and The Wolf


한 어린 아이가 장난 삼아 집 지붕 위에 올라갔다. 지붕 위에서 땅을 내려다 보던 아이는 늑대를 발견한다. 늑대에서 혼쭐이 났었던 아이는 늑대가 지붕위에 올라 올 수 없다는 것을 발견하고는 늑대를 놀리기 시작한다. 약이 오른 늑대는 지붕위의 아이를 쳐다보며 이렇게 말했다.

“까불지 마라, 지금 나를 모욕하는 것은 네가 아니라 네가 서 있는 지붕이다. 녀석아!”


때로는 시간과 장소에 따라 약자에게 유리할 수 있는 것이다.


[올드코난 한마디]

이 이야기는 3가지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다. 약자가 유리한 곳을 선점하면 강자를 이기거나 당하지는 않는다는 교훈도 있고, 말을 함부로 하지 말라는 교훈도 담겼다. 어린아이는 늑대를 이길 수 없지만, 늑대는 지붕위로 올라갈 수는 없다. 그래서 어린아이는 늑대에게 당하지 않고 있을뿐이지, 지붕 밑으로 내려 오면 다시 약자의 신분이 되는 것이다. 위에 있을때와 아래에 있을때는 자신의 신분이 다르다는 의미로도 해석할 수 있다.

어제 친박 8인방 명단이 공개되었다. 아직까지 이들은 새누리당 실세들이지만 이들도 곧 바닥으로 추락할 운명인 것이다.


[영어 문장]

Perry 98. The Kid on the House-top and the Wolf. (The Kid and The Wolf)


A kid standing on the roof of a house, out of harm’s way, saw a Wolf passing by and immediately began to taunt and revile him. The Wolf, looking up, said, “Sirrah! I hear thee: yet it is not thou who mockest me, but the roof on which thou art standing.”

Moral: Time and place often give the advantage to the weak over the strong.

 

글 작성/편집 올드코난 (Old Con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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