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움/이솝우화

이솝우화 제 139화 성격 나쁜 아내 (Perry 95. The Ill-tempered Wife.) =The Man and His Wife

올드코난 2016. 12. 3.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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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드코난 (Old Conan)재해석하는 현대판 이솝우화 (Aesop's Fables, Aesopica) => 원 저작자: Aesop; 참고 번역본 저자: 조지 파일러 타운센드(George Fyler Townsend, 1814-1900) 외 / 현재 알려진 이솝우화들을 현대적으로 해석해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올드코난의 이솝우화 제 139화 성격 나쁜 아내 (Perry 95. The Ill-tempered Wife.) =The Man and His Wife


어느시골 농장주에게는 모든 가족들에게 미움을 받는 성미가 아주 까다로운 아내가 있었다. 그녀의 남편 농장주는 부인을 친정에 보내 그곳에서도 똑같이 미움을 받는지 확인하고 싶었다. 그래서 부인에게 장인을 만나 보고 오라며 친정댁으로 내 보냈다. 

얼마되지 않아 부인은 금새 돌아왔다. 남편은 그녀에게 친정에서의 일을 물었다. 그러자 부인은 목동과 양치기가 자신을 혐오스런 눈으로 쳐다 봐 그냥 돌아왔다고 대답했다. 이 말을 들은 남편은 이렇게 말했다. “여보, 아침 일찍 일을 나가고 저녁 늦게 들어 오는 사람들에게조차 미움을 받는다면 하루종일 당신과 있는 나는 어쩌겠소!”


스스로 깨닫게 하라.


[올드코난 한마디]

이 이야기는 스스로를 깨닫게 해주라는 교훈이 담겨있다. 부인은 왜 주변사람들이 자신을 싫어하는지 모르고, 심지어는 자신을 미워한다는 것조차 알지 못한다. 그런데 사실 이런 사람은 많다. 필자도 마찬가지였다. 오래전에 A라는 사람이 나를 싫어한다는 것을 뒤늦게 알게 된 적이 있는데, 알고 보니 내가 하는 말에 시골 사투리가 많이 섞였고 억양이 조금 높았던게 무척 불쾌했었던 것이다. 단 한번도 내가 그런말을 한 적이 없었는데, 뒤에서 내 흉을 보는 것을 우연히 알게 되었다. 날 “촌놈이라고” 비웃었던 것이다. 벌써 20년이 다 되어간다. 사람들이 내 앞에서 웃는다고 모두 다 날 좋아하는게 아니었던 것이다. 주변을 잘 돌아 봐야 할 것이다.


그리고 이 이야기는 박근혜 대통령이 새겨들어야 한다. 

왜 국민들이 당신을 싫어하고 증오하는지 자신을 돌아 보라.

그리고 스스로 물러 나야 할 것이다.


[영어 문장]

A man had a Wife who made herself hated by all the members of his household. Wishing to find out if she had the same effect on the persons in her father’s house, he made some excuse to send her home on a visit to her father. After a short time she returned, and when he inquired how she had got on and how the servants had treated her, she replied, “The herdsmen and shepherds cast on me looks of aversion.” He said, “O Wife, if you were disliked by those who go out early in the morning with their flocks and return late in the evening, what must have been felt towards you by those with whom you passed the whole day!”

Moral: Straws show how the wind blows. 

글 작성/편집 올드코난 (Old Con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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