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움/이솝우화

이솝우화 제 147화 헤라클레스와 플루토스 (Perry 111. Heracles and Plutus.)

올드코난 2016. 12. 16.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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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드코난 (Old Conan)재해석하는 현대판 이솝우화 (Aesop's Fables, Aesopica) => 원 저작자: Aesop; 참고 번역본 저자: 조지 파일러 타운센드(George Fyler Townsend, 1814-1900) 외 / 현재 알려진 이솝우화들을 현대적으로 해석해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올드코난의 이솝우화 제 147화 헤라클레스와 플루토스 (Perry 111. Heracles and Plutus.) 

*플루토스 (Plutos 그리스 종교에 나오는 제물 및 부의 신)


영웅 헤라클레스가 죽어 신이 되었다. 그리고 신들의 머문다는 올림푸스 산으로 올라가게 된다. 올림푸스에서의 첫날 헤라클레스는 신들과 인사를 나누고 기존 신들은 헤라클레스가 신이 되었음을 축하해 준다. 그런데, 헤라클레스가 단 하나 플루토스 신만큼은 인사를 나누지도 않고 외면을 해 버렸다. 

이를 본 제우스 신은 놀라며 헤라클레스에게 그 이유를 물었다. 

그러자 헤라클레스는 이렇게 답했다. 

“저는 인간이었던 시절 땅에서 그가 인간들을 탐욕으로 부패하게 만들었다는 것을 봤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플루토스를 비난합니다. 그런 점때문에 그와 대화를 나누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저의 명성도 잃게 될 겁니다.”


평판이 나쁜 사람은 멀리 하라.


[올드코난 한마디]

이 이야기는 명성을 얻는 것과 유지한다는 것이 쉽지 않다는 의미로 해석하는게 좋다. 헤라클레스는 영웅으로 신이 되었는데, 만일 그가 탐욕스런 자들을 가까이 한다면 그 역시 세상사람들에게 손가락질을 받을 수 있는 것이다. 내 자신도 바로 살려고 노력해야겠지만, 그런 사람과도 가까이해야 한다. 좋은 명성을 얻기 위해서는 좋은 친구를 만나고, 부정적인 인물은 멀리 하라는게 이 에피소드의 교훈인 것이다.


[영어 문장]

Perry 111. Heracles and Plutus.

When Hercules was raised to the dignity of a god, and took his place on Olympus, he went round and paid his respects to all the gods and goddesses, excepting only the God of Wealth, to whom he made no sign. This caused much astonishment, and Jupiter, at the first favourable opportunity, asked Hercules for an explanation. “Why,” answered he, “I have seen that god in the company of such rascals when on earth, that I did not know whether it would be considered reputable to be seen talking to him in heaven.”

 

글 작성/편집 올드코난 (Old Con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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