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움/이솝우화

이솝우화 제 151화 정원사와 개 (Perry 120. The Gardener and His Dog)

올드코난 2016. 12. 17.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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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드코난 (Old Conan)재해석하는 현대판 이솝우화 (Aesop's Fables, Aesopica) => 원 저작자: Aesop; 참고 번역본 저자: 조지 파일러 타운센드(George Fyler Townsend, 1814-1900) 외 / 현재 알려진 이솝우화들을 현대적으로 해석해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올드코난의 이솝우화 제 151화 정원사와 개 (Perry 120. The Gardener and His Dog)


어느 정원사에게 개 한 마리가 있었다. 어느날 정원사가 정원 일을 하고 있는데 그곳에는 깊은 우물이 있었다. 정원사의 개가 발을 헛디뎌 우물에 빠지기 직전의 상황에 있었다. 이를 발견한 정원사는 재빨리 개에게 다가가 구해주려 한다. 그런데 그 개는 갑자기 정원사의 손을 물어 뜯었다. 목숨을 구해 주러 온 정원사는 개의 이런 행동에 화가 나 그만 가 버렸고, 개는 우물에 빠지고 말았다.


고마움을 모르는 자에게 은혜를 베풀지 마라.


[올드코난 한마디]

이 에피소드는 남의 호의를 무시하는 사람을 돕지 말라는 교훈이 담겨 있다. 기껏 도와 주었는데, 역정을 내는 사람도 있고, 보따리를 내 놓으라는 사람도 있다. 고마움을 모르는 사람 배은망덕한 사람에게는 손을 내밀지 않는게 좋다. 그리고 다른 한편으로도 생각해 보면 그 개는 사람의 호의를 무시한 것이 아니라 자신을 돕고 있다는 것을 몰랐던 것이다. 사람이 손을 내민 것을 도움이 아니라 위협이라 착각할 수도 있는 것이다. 남을 돕고 싶다면, 이것이 당신에게 도움이 된다는 것을 제대로 설득하려는 노력도 필요할 것이다.


[영어 문장]

Perry 120. The Gardener and His Dog.

A Gardener’s Dog, frisking about the brink of a well in the garden, happened to fall in. The Gardener very readily ran to his assistance, but as he was trying to help him out, the Cur bit him by the hand. The Man, annoyed at what he considered such ungrateful behaviour towards one whose only aim was to save his life, came away and left the Dog to drown.

 

글 작성/편집 올드코난 (Old Con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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