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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후의 명곡 전설을 노래하다. 304회 불후의 짝꿍 특집 우승 양파&오연준 - 바다 아이+제주도의 푸른 밤

올드코난 2017. 5. 20.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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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불후의 명곡, 전설을 노래하다. 2017.5.20 (토) 304회 불후의 명곡 - 불후의 짝꿍 특집 [진행] MC: 신동엽, 정재영, 문희준, 황치열

산들 산들 봄 바람 찬란하게 부서지는 햇살이 아름다운 5월! 그 어느 때 보다 아름다운 계절 ‘봄’을 맞이해 함께 노래하고 싶은 그대와 만드는 명품 하모니~ 란한 5월, 함께 부르고 싶은 그대 <불후의 짝꿍 특집>


[경연 순서]

1. 김형중&서영은 <여진-그리움만 쌓이네> , 2. 박상민&김정민 <부활-비와 당신의 이야기>, 3. 이현&이정욱 <전원석-떠나지 마>. 4. KCM&임정희 <박완규-천 년의 사랑>, 5. 나윤권&민우혁 <이승환-천 일 동안>, 6.양파&오연준 <윤하-바다 아이+최성원-제주도의 푸른 밤>

[방송내용 요약]

1번 순서는 동갑내기 감성 보컬, 김형중&서영은 독보적인 음색으로 노래하는 절절한 그리움! 따듯한 목소리, 담백한 두 남녀의 창법으로 이 봄, 감성에 촉촉이 젖게 하다! 김형중&서영은 <여진-그리움만 쌓이네> 1979년 여진 1집 수록곡이며 대표곡 으로 지금까지도 꾸준히 사랑받는 애창곡이며 많은 가수들이 리메이크한 국민가요.

서영은과 김형중 모두 오랜만에 나왔다. 뛰어난 남녀 발라드 가수의 하모니로 듣는 그리움만 쌓이네는 지금 계절이 가을이라는 착각이 들 정도로 애틋했다.


2번 순서는 가요계를 대표하는 ‘허스키 보이스‘, 박상민&김정민! 20년 동안 함께 음악의 길을 걸으며 우정을 쌓아가고 있는 두 로커가 불후에서 뭉쳤다! 파워풀한 가창력으로 보여주는 카리스마 넘치는 역대급 무대! 불후의 전설들의 특별한 만남, 박상민&김정민 <부활-비와 당신의 이야기> 한국 100대 명반에 선정된 1986년 부활1집 수록곡으로 김태원이 고등학교 시절 만난 첫 사랑과 이별하면서 받은 상처를 담은 자작곡이다. 비오는날 듣기 좋은 곡으로 자주 손꼽히는 노래.

박상민, 김정민 그리고 부활은 80년대와 90년대를 대표하는 락가수이며 락 밴드다. 그 시절을 추억하기에 부족함이 없었던 이들의 무대 또한 추억으로 남을 것 같다. 결과는 405표로 박상민&김정민 승리


3번 순서는 동고동락하며 꿈을 이룬 명품 보컬, 이현&이정욱! 그토록 소원했던 듀엣 무대, 그 꿈의 무대가 불후에서 이루어지다! 두 친구의 뜨거운 눈물을 자아낸 감동의 스테이지! 이현&이정욱 <전원석-떠나지 마> 밴드 주사위 보컬 전원석의 1986년 솔로 데뷔곡으로 미성의 전원석의 목소리에 어울린 노래로 큰 인기를 답았다.

이현이 21살 때 그리고 이정욱은 고등학생이었던 시기에 만나 선생님 같았던 형 이현과의 우정을 이어가고 있었다. 이들의 첫 합동 무대로 옴므를 통해 흥이 넘치는 모습을 주로 보여주었던 이현은 이정욱과 아름답고 슬픈 발라드를 들려주었다. 결과는 박상민&김정민 2연승


4번 순서는 호소력 짙은 목소리, KCM&임정희! 좌중을 압도하는 마성의 가창력으로 청중의 놀라움을 자아내다! 두 동갑내기 친구가 만들어내는 귀 호강 무대! KCM&임정희 <박완규-천 년의 사랑> 부활 5대 보컬이었던 박완규의 1999년 솔로 데뷔곡이며 대표곡으로 폭발적인 고음과 가창력으로 대중들에게 실력을 인정 받고 인기를 얻었다. 지금도 꾸준히 사랑받는 한국 락발라드의 명곡이다.

KCM와 임정희는 모두 뛰어난 보컬들이며 고음이 되는 가수들이다. KCM은 전역한 후에 이전의 감성 발라드 위주에서 조금은 벗어나 작은 소리지만 힘이 있는 고음의 보컬을 들려주고 있는데, 깊이도 있다는게 느껴진다. 이번 무대는 완급조절이 좋았다. 고음일 것 같은 곳에서는 절제미를 주면서 한템포 쉬는 듯 넘어가기도 했는데, 원곡 버전과는 다른 감동으로 다가왔다. 결과는 427표로 KCM&임정희 승리.


5번 순서는 절친한 훈남 콤비, 나윤권&민우혁! 파워풀한 가창력으로 폭발하는 애절함! 훈훈한 두 남자의 환상의 호흡으로 여심은 물론! 남녀노소의 마음을 저격하다! 나윤권&민우혁 <이승환-천 일 동안> 발매 두달만에 60만장 이상이 팔린 1995년 이승환 4집 수록곡으로 천일동안 만나 사랑했던 연인의 이야기를 담았다. 이승환이 직접 만든 노래로 30분만에 작사했다고 전한다.

친구인 나윤권이 은근히 부러워할 정도로 다 갖춘 남자 민우혁이 요금 대세다. 좋은 노래라서 좋았고, 좋은 가수들이 불러서 더 좋은 무대였다. 결과는 KCM&임정희 2연승.


6번 마지막 순서는 불후의 디바 양파&제주소년 오연준! 세대를 아우르는 마법 같은 하모니로 우리의 마음에 힐링을 전하다! 양파, 오연준과 함께 떠나는 5분간의 제주도 여행! 양파&오연준 <윤하-바다 아이+최성원-제주도의 푸른 밤> 제주도의 푸른 밤은 들국화 멤버 최성원이 제주도에 사는 지인의 집에 머물며 느낀 감정을 담아 만든 곡으로 1988년 솔로 데뷔곡이다. 담백하면서 서정적인 가사로 제주도하면 먼저 생각나는 노래로 지금도 사랑받는 노래. 바다 아이는 2013년 윤하의 미니앨범 수록곡으로 어반자카파와 함께 작업했다.

오연준 어린이의 동심을 담은 목소리와 어른의 마음을 담은 양파의 목소리가 세대간의 갈등을 치유한느 그런 느낌으로 다가왔다. 더불어 함께 서로를 다독이면 같이 살 수 있었으면 좋겠다. 결과는 5표차이 432표로 .양파&오연준이 우승을 차지했다.


다음주 305회는 작사가 지명길 편이다. 50여년가 수 많은 노랫말을 쓴 그의 노래를 어떻게 다시 부를지 꼭 확인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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