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케이윌 8번째 바지가왕 첫 재수가왕 기록을 남기다 [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 바다의 귀염둥이 아기해마 정체 케이윌]

8번째 ‘바지가왕’이며 재도전가수 첫 ‘재수가왕’의 기록을 남긴 케이윌의 지난 4주간의 기록 먼저 정리해 본다.

1. 케이윌 경연 과정

2017.7.9 119회 60대 가왕전 1라운드 듀엣 무대 마지만 4번째 팀이었던 케이윌(바다의 귀염둥이 아기해마 정체)은 박장현 (내 노래에 풍덩 다이빙소년)과 플라이투더스카의 Sea of love를 불렀는데 표 차이는 단 5표차이 52대 47로 승리를 거둔다. 이때 자칫 1라운드로 끝날 수 있었다.

2017.7.16 120회 2라운드에서는 박지선을 누르고 올라온 2PM 준호 (고당도 보이스 수박 친구 멜론)였다. 준호는 박중훈의 비와 당신을 불렀고 케이윌은 포맨의 베이비 베이비를 불러 68대 31로 승리를 거두며 3라운드에 진출한다.

3라운드 상대는 그룹 파란 멤버였던 라이언 배우 주종혁(시금치 먹고 파워업 뽀빠이)이었다. 주종혁은 서태지의 울트라맨이야를 불렀고 케이윌은 BMK 대표곡 꽃피는 봄이 오면을 불러 76대 23으로 승리를 거두고 가왕전에 진출한다. 

60대 가왕전에서 당시 59대 가왕이었던 김조한(맛있으면 0칼로리 MC 햄버거)은 휘성 대표곡 안되나요를 불렀다. 방송전에는 김조한의 2연속 가왕을 예측한 사람들이 많았지만 막상 이들의 대결 결과는 60대 39로 케이윌이 승리를 거두며 60대 가왕에 등극한다. 김조한은 기대와 달리 바지가왕으로 끝나고 말았다.

그리고 2주후 2017.7.30 122회 61대 가왕전이 벌어지는데, 대결 상대는 1라운드에서 배우 김승수 2라운드에서 레드벨벳 조이 3라운드에서 이소은을 누르고 올라온 ‘바른생활소녀 영희‘였다. 케이윌은 이승환의 어떻게 사랑이 그래요를 불렀는데, 케이윌도 잘 불렀지만 판정단은 영희의 손을 들어주었다. 52대 47 5표차이로 영희가 승리를 거두며 61대 새 가왕에 등극했고, 케이윌은 김조한에 이어 바지가왕으로 가면을 벗고 말았다.

첫 출연 1라운드에서 5표 차이로 이겼던 케이윌이 마지막 대결은 5표 차이로 패배라는 것도 묘하다.

 

2. 8번째 바지가왕

복면가왕에서 단 한번 가왕을 한 가왕을 바지가왕이라고 한다. 2연속 가왕에 실패하고 1차 방어에 실패했던 바지가왕은 케이윌 이전까지 모두 7명이었다.

3대 가왕 진주 (딸랑딸랑 종달새),

8대 가왕 이정(노래왕 퉁키),

9대 가왕 멜로디데이 여은(매운 맛을 보여주마 고추아가씨),

12대 가왕 소냐(사랑은 연필로 쓰세요),

35대 가왕 김연지(불광동 휘발유),

46대 가왕 울랄라세션 김명훈(신비주의 아기천사)

59대 가왕 김조한(맛있으면 0칼로리 MC 햄버거) 등이다.

여기에 케이윌이 이름을 올렸다.

8번째 바지가왕 60대 가왕 케이윌 (바다의 귀염둥이 아기해마) ^^

3. 복면가왕 첫 재도전 가왕 (재수 가왕)

알다시피 케이윌은 복면가왕의 첫 출연 가수 중 한명이다. 지난 2015년 복면가왕 파일럿 편에 출연했던 복면가왕의 원조 가수로 2라운드에서 김구라에 의해 철저히 농락(^^)을 당하며 가면을 벗는 굴욕을 맛보았는데, 그후 무려 2년이 지나 재출연했다. 

그리고, 지금까지 2번 출연한 재출연 (나는재수 가수라 부르겠다.^^)는 노을 강균성, 산들 (B1A4), 김동명, 테이 등이다. 이들 중 3라운드까지 오른 가수는 있었지만 가왕까지 오른 이는 케이윌이 처음이었다. 재도전 가수로서는 첫 가왕 일명 첫 재수가왕이라는 기록을 남긴 것이다.

복면가왕 첫 출연가수, 8번째 바지가왕, 첫 재수가왕 

케이윌 은근히 기록이 많네.^^

노래도 좋고, 유머도 넘치는 케이일의 무대를 최근에 잘 보지 못했는데, 이제 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 좋은 노래 많이 불러 주기를 바라며 이만 줄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