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금연에 실패했던 이유부터 정리해 봅니다. 제가 전00과 명예훼손 소송에서 항소심에서 최종 무죄 판결을 받았지만 1심에서는 유죄가 나왔습니다. 그때가 6월28일이었습니다. 이때 화도 나고 답답해서 이틀후인 6월30일 금요일밤에 지인들과 술을 많이 마셨습니다. 


그리고 다음날 7월1일(토) 새벽까지 술을 마시다 옆에서 누가 건네준 담배 한 개피를 피면서 결국 금연에 실패하고 말았습니다. 만일 이날 한 개피만 피고 말았다면 좋았을텐데, 담배를 한 번 피니 다시 중독이 되고 말았네요.... -.- 


무려 826일동안 금연에 성공했었는데, 재판 때문에 금연에 실패하고 말았던 겁니다. 

그리고 어제까지 예전처럼 하루 2,3갑을 피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오늘 다시 금연을 결심했습니다. 


아침에 동네 가게에 담배를 사러가다 문득 “내가 왜 이러지?”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재판도 결국 무죄로 판결이 났고, 마음도 편해졌는데, 굳이 내 몸을 망치는 담배를 필 이유가 있을까? 순간 마음을 돌려 동네 약국으로 갔는데, 아침 일찍 문을 열었더군요. 과감하게 다시 니코틴껌을 샀습니다. 약국 아저씨는 씩 웃으면서 “아이고, 한동안 안보이더니 다시 금연하시게?”하고 껌을 건네주셨습니다. 저도 웃으면서 “이번에는 정말 끝낼 겁니다.”라고 말하며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그리고, 다시 한번 마음을 다 잡았습니다. 826일 금연에 성공했는데, 다시 못할 이유가 없다!

네, 저 금연 다시 시작합니다. 이번에는 1000일이 목표입니다.

이번에는 금연 꼭 성공하겠습니다.


오늘 금연 재도전 첫날 저의 결심을 다잡으며 니코틴 껌을 씹으며 몇자 적어 봤습니다.  

2017.11.20 월요일 금연 결심을 알리며 - 올드코난 

Posted by 더불어 사는 세상 강 소장
TAG

댓글을 달아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