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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염성 피부 질환 대상포진(Herpes Zoster) 20 30대 증가 원인 치료방법 설명

올드코난 2016. 7. 25.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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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JTBC뉴스룸에 대상포진에 대해 언급되었는데, 젊은 환자도 늘고 있다는 것이다. 바로 필자 옆집에 사는 20년 청년이 실재 대상포진으로 치료를 받고 있다. 병원에 자주 다니다 보니 알게되었는데, 남의 일이 아니다. 걱정되는 마음에 대상포진에 대해 정리해 보니 참고해 보기를 바란다.(참고 JTBC뉴스룸, 서울아산병원 자료 정리)

최근 20~30대 젊은 대상포진 환자가 증가하고 있다. 감염성 피부 질환 대상포진(Herpes Zoster) 원인 치료방법 설명


1. 발병 원인

대상포진(Herpes Zoster)은 사수두-대상포진바이러스(varicella-zoster virus, VZV)가 소아기에 수두를 일으킨 뒤 신경 주위에서 무증상으로 남아 있다가 VZV에 대한 면역력이 떨어지면 신경을 타고 나와 피부에 발진이 생기면서 심한 통증을 유발하는 질병이다. 고령, 면역저하제 사용, 이식, 에이즈 등 주로 세포매개성 면역력이 떨어진 상태에서 바이러스가 증식해 신경을 따라 피부로 다시 나오는 것이다. 암, 에이즈, 항암치료, 방사선용법, 이식 후 거부반응을 막기 위해 면역억제제를 복용하는 경우, 장기간 스테로이드 복용하는 경우 등으로 면역력이 감소할 수 있고 질병, 사고, 스트레스 등으로 우리 몸의 면역력이 약해 졌을 때 대상포진이 발생할 수 있다.


2. 증상 및 진단

주로 몸통이나 엉덩이 부위에 잘 생기지만 얼굴, 팔, 다리 등 신경이 있는 부위이면 어디든지 발생할 수 있다. 대상포진은 대부분 몸의 한쪽 부분에 아프거나 따끔거리는 통증이 발생한다. 이러한 증상이 1~3일간 지속된 이후에 붉은 발진이 일어나게 되고 열이나 두통이 발생하게 된다. 수포는 2~3주간 지속되며 이것이 사라지면 농포나 가피가 형성되고 점차 사라지게 된다.

통증은 병변이 사라진 후에도 지속될 수 있는데 이를 포진 후 신경통이라고 한다. 매우 드물지만 수포 없이 통증이 발생하거나 통증 없이 수포가 발생하는 경우도 있다. 포진 후 신경통은 통증이 매우 심하여 일반적인 진통제에 잘 반응하지 않는 아주 심한 경우 신경차단술 등을 시행하기도 한다.

대상포진의 수포가 신경을 따라 무리를 지어 발진, 수포, 농포, 가피의 여러 단계가 산재한 양상 등으로 나타나기 때문에 이러한 피부병의 모양만으로도 진단에 이르게 되는 경우가 많지만 전형적인 피부변화를 나타나지 않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피부병변을 긁어 현미경적 검사, 바이러스 배양, 또는 분자유전자 검사를 할 수 있다. (병원에서 직접 검사를 받는게 최선이다.)


3. 병의 진행과 합병증

대상포진 후 신경통은 병변이 치료된 이후에 계속 아픈 것을 말합니다. 이는 기본적으로 바이러스가 신경을 타고 피부로 나오기 때문에 신경에 염증이 생기면서 통증이 지속적으로 남아 있는 것으로 이러한 통증은 수개월 동안 지속되거나 수년 동안 지속될 수 있다. 대상포진 초기에 약을 쓰는 경우에 이러한 합병증을 줄일 수 있으며 대상포진백신을 투여받는 경우에는 이러한 포진 후 신경통의 빈도가 낮아진다. 다른 합병증으로는 대상포진 바이러스가 내부 장기에 퍼지게 되는 것으로 이 경우에는 수두와 비슷하게 보이며 주로 면역력이 떨어진 사람에서 이런 증상이 나타난다.


4. 치료

항바이러스제를 사용하여 치료하며 가능한 조기에 항바이러스제를 투약한다. 통증 조절을 위해 진통제를 복용하며 증상의 정도에 따라 진통제 종류를 선택하게 된다. 수포 부위에 박테리아 감염이 되는 경우 치료가 지연되며 만약 통증이 지속되고 붉은 기운이 증가하거나 다시 나타나게 되면 반드시 의사와 상담해야 한다. 만일 치료 골든타임을 놓칠 경우 극심한 신경통이 지속되거나 시력이나 청력 저하 등의 치명적인 후유증이 발생할 수 있으니 반드시 병원에서 진찰을 받고 치료를 받아야 할 것이다.

* 개인병원 혹은 종합병원의 '피부과'를 찾아가기를 바란다.


5. 예방

수두를 앓았던 사람은 미리 백신을 접종하고 증상이 나타나면 빨리 병원을 찾아야 한다. 그리고 면역력 유지가 가장 중요한 예방법이다. 적당한 운동과 햇빛을 자주 쬐는 것이 필요하다. 선선한 오후에는 야외에서 운동하기를 충고한다.


6. 최근 추세

20~30대의 젊은 대상포진 환자가 증가를 하고 있다. 통상 면역력이 약해지는 50대 이상 중년층에서 많이 나타나지만 최근에는 30대 이하 환자가 23.7%를 차지하는 등 젊은 환자가 늘고 있는데 이는 요즘 젊은 세대들이 학업 스트레스, 취업 스트레스와 직장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있는 것도 원인이며 먹거리도 정크푸드로 바뀌는등 식생활에도 문제가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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