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건강 금연

금연 금단증상 도파민 때문? 담배를 끊고 싶다면 운동하라.

올드코난 2016. 4. 30. 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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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4월 30일은 무흡연(금연) 400일이 됩니다. 시간이 참 빠르다는 것과 이제는 담배를 피고 싶다는 그런 생각도 거의 없습니다. 제가 금연에 성공중인 가장 큰 요인을 꼽는다면 조깅덕분이라고 말하겠습니다. 최근 미세먼지 때문에 마스크를 쓰고 하거나, 아예 못하는 날도 많기는 하지만, 조깅이 금연에 좋은 것은 직접 체감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주워들은 내용을 정리해 봅니다.^^

금연 금단증상 도파민 때문? 운동으로 극복하자.


조깅뿐만이 아니라 금연에는 어떤 운동이든지 같이 하는게 좋습니다. 흡연을 하는 동안 신경 전달물질인 도파민 증가하면서 기분이 상큼해지는 느낌을 받을 수 있는데, 문제는 금연을 하게 되면 도파민 농도가 떨어져 기분이 나빠지거나 금단증상에 시달릴 수가 있다고 합니다.



[참고: 도파민 요약]

도파민(dopamine, C8H11NO2)은 카테콜아민 계열의 유기 화합물로, 다양한 동물들의 중추 신경계에서 발견되는 호르몬이나 신경전달물질로 뇌신경 세포들간에 어떠한 신호를 전달하기 위해 분비되는 신경전달물질 중에 하나다. 도파민은 흑질(substantia nigra)과 척추 피개부를 포함한 뇌의 여러 영역에서 생산되고, 시상 하부에 의해 분비되는 신경호르몬이다. 호르몬으로서의 주요 기능은 뇌하수체의 전엽에서 프로락틴의 분비를 억제하는 것이다. 도파민은 심장 박동수와 혈압을 증가시키는 효과를 나타내는데, 도파민의 분비가 과다하거나 활발하면 조울증이나 정신 분열증(schizophrenia)을 일으키며, 도파민의 분비가 줄어들 경우 우울증(clinical depression)을 일으키며 도파민을 생성하는 신경세포가 손상되면 운동장애를 일으켜 파킨슨병(Parkinson's disease)을 유발한다. 흡연으로 인해 흡수되는 니코틴은 도파민을 활성화 시켜서 쾌감을 느끼게 해준다. 마약을 통해 느끼는 환각이나 쾌락 등도 도파민의 분비를 촉진 및 활성화 시켜서 얻게 되는 것이다.



흡연이 도파민을 활성하는데 몸에 익숙해졌기에 금연을 하면 이런 도파민이 분비가 되지 않아 금단 증상을 심하게 느꼈던 것 같습니다. 바로 이러한때에 운동을 하게 되면 낮아졌던 도파민이 다시 상승하기 때문에 흡연을 했을때와 비슷한 효과를 받게 된다고 합니다. 제가 금연에 성고할 수 있었던 것도 조깅을 통해 분비가 된 도파민이 흡연에 대한 충동을 억제 해 주었다고 생각합니다.


전문가가 아니니, 더 이상의 정보는 의사나 전문가와 상의해 보시기를 바라며 이렇게 요약합니다.

담배를 끊고 싶다면 운동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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