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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스페셜'익스트림 다큐 : 인간 vs 고래' 2부작 (추천 TV프로그램)

올드코난 2011. 4. 14.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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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스페셜]의 파격실험 어디까지? 이번엔 익스트림 다큐!

<익스트림 다큐 : 인간 vs 고래> 2부작

세계 최초로 근접 촬영된 고래와 인간의 원시적 사투

고래잡이로 생존하는 인도네시아 오지 섬마을 이야기

종합오락 tvN 교양확대 의미, 케이블 다큐 본격 신호탄!

‘익스트림’ 시리즈로 야생 자연다큐 제작 계획

(15, 22일 금요일 밤 9 1, 2부 방송)


지구상 가장 거대한 신화적 생명체 고래와 인간이 벌이는 원시적 승부를 생생히 담아 낸 [tvN 스페셜] <익스트림 다큐 : 인간 vs 고래> 2부작이 오는 15일과 22일 금요일 밤 9시에 방송한다.

<익스트림 다큐 : 인간 vs 고래>는 한국 최초의 ‘액션 다큐멘터리스트’ 이정준 감독이 혼자서 인도네시아의 한 오지에 들어가 3개월간 현지인과 함께 생활하면서 찍어낸 인간 대 고래의 처절한 사투의 기록.

금새라도 뒤집힐 듯 흔들리는 목선에서 벌어지는 인간들의 사투와 수중에서 벌어지는 고래의 필사적인 저항까지 열대 바다에서 인간과 고래가 벌이는 숨막히는 승부의 현장을 리얼하게 담았습니다.

tvN 교양국 관계자는 “방송 다큐멘터리가 헐리우드 액션영화처럼 흥미진진한 모험과 활극으로 가득할 수는 없을까?’란 실험적 질문에서 출발했다”면서 “한국 방송 사상 최초로 그 가능성에 도전한다”고 기획의도를 밝혔습니다.

인도네시아의 1 7천 개 섬 중의 하나, 럼바따 섬의 작은 해안마을 라마레라에는 고래와 싸우는 전사들이 삽니다.
500
년 전부터 라마레라는 오로지 고래잡이에 생존을 의지해왔습니다.

고래는 멸종위기 동물로 전 세계 환경단체들이 예민하게 지키는 동물이지만 라마레라의 경우 환경이 워낙 척박해 고래가 아니면 생존할 길이 없습니다.

때문에 지난 1974년 라마레라를 실사한 세계식량기구가 이곳에서의 고래잡이를 허가한 바 있고, 그린피스 또한 전통적인 방식의 고래잡이를 용인했습니다.


이들이 잡는 고래는 몸길이 4~6미터의 파일럿 고래와 12~20미터의 거대한 향유고래(이빨 고래 중 가장 큰 종류).

놀라운 것은 이들의 장비가 자체 제작한 6~8미터의 목선과 대대로 물려오는 전통 작살 하나 뿐이라는 점!

1부 ‘전사들’ 편에서는 라마레라 전사들이 파일럿 고래들과 벌이는 사투의 현장을, 2부 ‘출정, 발레오’ 편에서는 일년에 한 두 차례 잡을까 말까 한 거대한 향유고래와의 승부를 담았습니다.

또한 멸종위기에 처한 고래잡이를 생존의 수단으로 삼을 수 밖에 없는 라마레라 마을의 척박한 삶과 현지인들의 모습이 깊이 있게 담겨질 예정입니다.

 


한국 최초의 액션 다큐멘터리스트 뚝심의 3개월

한편 연출 이정준 감독은 아마존과 아시아, 아프리카의 오지, 킬리만자로 정상, 태평양과 인도양 오지 섬 등 주로 원시와 오지문명을 탐사해 온 수륙 양용의 카메라 감독입니다.

이번엔 오랜 경험을 살려 혼자서 연출, 육상 및 수중촬영, 셀프 리포팅 등 1 3역이라는 초유의 모험에 도전했습니다.

지난해 11월 라마레라에 들어간 그는 3개월 동안 주민들과 함께 생활하고 배를 타면서 여태껏 어디에도 소개된 적 없었던 놀라운 원시 고래잡이 현장을 생생하게 카메라에 담았습니다.

시시각각 변하는 이 감독 스스로의 모습과 심경, 현지 주민들과 나누는 마음 따뜻한 교류의 장면 등이 가식 없이 담겨있어 작품에 또 다른 재미와 감동을 불어넣을 전망입니다.

 

 

최고 화질 ‘5D MARK2’로 담은 리얼액션 스펙터클

이밖에도 <익스트림 다큐 : 인간 vs 고래>2부작은 Full HD, 그 중에서도 현존 최고의 고화질을 자랑하는 ‘5D MARK2’로 촬영되어 영상의 박진감과 아름다움에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데요.

주로 정적인 사물 촬영에 활용되고 있지만 이번 다큐에서 이 감독이 거친 액션 드라마들을 담는 데 성공했습니다. 한국 방송 다큐멘터리 영상에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되네요!


tvN 관계자는 “<롤러코스터>, <막돼먹은 영애씨>, <화성인 바이러스>, <택시> 등으로 지상파에서 시도하지 못했던 신선한 장르로 케이블 TV 부흥기를 이끌고 있는 tvN이 이젠 그 영역을 다큐 콘텐츠로 확대한 데 큰 의미가 있다”면서 “<북극의 눈물>을 능가하는 스케일과 리얼한 현장감은 케이블 TV 16년 최초로 야생 자연 다큐 제작의 가능성을 제시했고 더 나아가 CJ E&M 교양 다큐 콘텐츠가 지향하는 방향을 명확히 보여주는 쾌거”라고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아울러 “인간과 고래와의 사투를 최초로 근접촬영에 성공했는데 이는 NGC 카메라도 금지할 정도로 위험한 촬영”이라면서 “경이로운 모습을 기록하기 위해 목숨을 걸고 도전한 것”이라고 배경을 전했습니다.

“이런 노력 덕분에 현재 해외에서도 큰 관심을 갖고 콘텐츠 구매의사를 밝혀오고 있으며, 올해와 내년까지 ‘익스트림’ 시리즈로 야생 자연 다큐를 제작할 예정”이라고 향후 계획을 덧붙였습니다.

낯설고, 흥미진진하고, 놀라운 다큐멘터리 <익스트림 다큐 : 인간 vs 고래> 2부작은 15일과 22일 금요일 밤 9!! 시청자들을 생생하고 진한 삶의 현장으로 초대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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