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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가수다 청중평가단 정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올드코난 2011. 5. 24.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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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우리들의 일밤 서바이벌 나는가수다2 4(2011.5.22) 미션 네티즌 추천곡리뷰-3

출연가수: 이소라(MC ), 윤도현, 박정현, 김범수, 김연우, 임재범, BMK(김현정)

매니저&개그맨: 박명수, 이병진, 김제동, 김태현, 박휘순 지상렬, 고영욱

연출: 신정수 PD;

 이번 주 1위곡 임재범 여러분-감상하시면서 읽어 주세요~

나는가수다 청중평가단 정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남의 평가를 수긍한다는 것은 사실 쉽지 않습니다.

평가가 객관적으로 완벽히 할 수만 있다면 좋겠지만 개인의 주관과 철학, 취향 등이 서로 다르기에 평가는 다를 수 밖에 없고 늘 논란이 되고는 합니다.

 

야구, 축구 같은 스포츠 종목은 1점만 더 내면 승패를 확실히 알 수 있지만 음악, 미술 같은 예술은 그런 점수를 낸다는 것이 정말 어렵습니다.


특히 최고의 가수들의 경연인 나는가수다에서 7명 모두를 정확하게 평가한다는 것은 전문가들도 어렵습니다.

 

가끔 방송 중간에 매니저들의 점수를 삽입하는 것도 청중평가단과 시청자들의 생각과 일치하지 않는 다시 말해 나는가수다에서의 순위는 무의미하다는 것을 강조하기 위한 일입니다. 발 편집이라는 오명을 받고는 있지만 나는가수다 가수들을 평가 한다는 것이 너무 어렵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한 장치일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누가 1위를 하든 당연하고 누가 꼴찌를 하든 억울한 나는가수다에서 결과를 놓고 왈가불가 하는 것은 오히려 가수들을 모욕하는 겁니다.


이번 김연우 탈락 및 하차 역시 그렇습니다.

누군가는 떠나야 하는데 그럼 김연우 보다 못한 사람이 있었나요?


모두 다 훌륭했습니다.

음악적 견해나 취향의 차이였을 뿐입니다.

 

중요한 것은 평가 결과 보다는 과정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정말 제대로 듣고 평가를 하고 있는지, 선입관을 갖고 평가를 하는 것은 아닌지를 논해야지 왜 결과가 이런가를 따지는 것은 나는가수다 애청자의 말은 아닐 듯싶습니다.


그런 점에서 나는가수다 청중평가단의 평가는 공정성 여부를 떠나 정말 최선을 다해 평가를 하고 있구나, 정말 제대로 들으려고 노력들 하는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2주전 첫 경연에서 임재범 씨는 4위였고 이번 주는 압도적인 1위였습니다.
그리고 1위였던 박정현은 7위가 되었고 2위였던 이소라 씨는 6, 7위였던 BMK 2위라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이렇게 순위가 계속해서 뒤바뀌는 것은 평가단들이 까다롭다는 뜻입니다.

인기투표가 아니라는 겁니다.

 

가수들이 무대위에서 노래를 부를 때 TV시청자를 향해서 부르는 것이 아닙니다.

바로 청중평가단 앞에서 경연을 펼치고 있는 겁니다.

 

만일 평가단이 평가라는 본분을 망각하고 박수만 치고 있다면 지금처럼 나는가수다 가수들이 긴장하고 있지는 않을 겁니다.

평가하는 사람으로서 무대를 지켜보고 있기에 가수들이 그걸 느끼면서 정말 최선을 다하게 만들고 있는 겁니다.

 

제가 평가단 이야기를 꺼내는 것은 제가 평가단이어서 하는 말이 아닙니다.

참여를 원하지만 운이 없어서 아직 가본 적이 없습니다.


단지, 일전에 임재범 씨가 4위를 했을 때와 이번 김연우 씨 탈락에 대해 청중평가단에 다소 부정적인 시선을 갖는 사람들이 있어서 하는 말입니다.

 

시청자 입장에서 청중평가단은 고마운 사람들이고 나는가수다에 반드시 필요한 존재라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이들은 제8의 멤버라고 할 수 있는 나는가수다에 정말 큰 역할을 하는 사람들입니다.


앞으로는 결과에 대한 아쉬움을 이야기해도 잘못된 평가라는 말은 자제하는 것이 좋을 듯싶습니다. 평가는 다르지만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것을 인정해 줘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청중평가단 여러분 정말 부럽습니다.

나도 그 자리에 있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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