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대 오른 나는가수다 신정수PD 섭외능력 '이승철'을 잡아라!

MBC 우리들의 일밤 서바이벌 나는가수다2
출연가수: 이소라(MC 겸), 윤도현, 박정현, 김범수, 김연우, 임재범, BMK(김현정)

매니저&개그맨: 박명수, 이병진, 김제동, 김태현, 박휘순 지상렬, 고영욱

연출: 신정수 PD;

 
나는가수다에서는 누군가 반드시 한 명은 탈락하는 룰이 있습니다.
이 룰은 변함이 없고 중요한 것은 누가 새멤버로 영입이 될 것인가 하는 점입니다.
그래서 나는가수다 연출자 신정수PD의 섭외능력이 무척 중요합니다.
옥주현 섭외는 비난여론이 거센만큼 다음 출연자 섭외는 신중에 신중을 기해야 합니다.
마침 좋은 소식이 있더군요.

 

시험대 오른 나는가수다 신정수PD 섭외능력, 
이승철 나가수 출연 가능성 언급, '이승철'을 잡아라!

 

1.

임재범 씨 하차 기사가 많습니다.

영구 하차가 아니라 잠정 하차입니다.

휴식이라는 표현이 더 좋을 듯싶습니다.

 

임재범 씨는 인터뷰를 통해” 잠정 하차를 해서 룰을 어지럽히거나 다른 가수들에게 피해를 주기보다는 완전 하차가 깔끔한 것 같다. 하지만 나중에 기회가 되면 나오고 싶고, 나올 수 있다. 미리 모든 걸 규정짓지는 말자”라고 말했습니다.

 

다시 말해 자신 때문에 한 명이 비는 사태는 원치 않고 깔끔하게 물러서겠다는 정말 큰 형다운 결정입니다. 하지만 그의 말에서 한 가닥 희망이 가는 것은 기회가 되면 나오고 싶다는 내용입니다. 당장은 아니지만 언젠가는 반드시 돌아오겠다는 말입니다.

 

그런 점에서 이번 옥주현 합류는 김연우 후임이 맞지만 JK 김동욱 합류는 대타라는 표현이 좋을 듯싶습니다.

 

뉴스를 보니 23일 월요일에 경연을 바로 시작했다고 합니다.

통상 사전선호도 조사 겸 대표곡 공연을 처음으로 하게 되는 데 경연을 바로 시작했다면 이번에는 2주 만에 한 사람이 탈락을 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새 멤버인 옥주현에 대해서는 불만이지만 그나마 JK김동욱 군에 대해서는 기대가 큽니다.

단지 JK 김동욱 군이 임재범 씨를 넘어설 것으로 보지는 않습니다.

얼마 전 종영된 오페라스타(tvN)에서 테이 1위에 이어 2위를 한 실력파이고 그래서 그의 가창력 만큼은 인정을 하지만, 바로 이번 주 임재범 씨가 부른 ‘여러분’의 감동의 여파가 아직도 남은 상황에서 과연 임재범 씨를 대신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 입니다.

 

차라리 임재범 씨가 있을 때 합류를 했다면 좋았을 텐데 강한 모습을 남기고 떠난 지라 사실 누가 오든 그를 넘어서기는 힘들 겁니다.

그래도 JK 김동욱 군에게는 기대를 걸어 봅니다.

 

2.

임재범 씨가 한달 정도 일시 하차를 한다는 아쉬움 소식 뒤에 무척 반가운 소식이 나왔습니다. 가수 이승철 씨가 ‘MBN '뉴스M'에 출연’해 이렇게 말했다고 합니다.

 

‘처음에 나가수가 출발했을 때는 반대였다, 점수와 순위를 매기는 것이 모순이라 생각했다, 지금은 도전 정신을 보여주고 싶다, 절대 No라고 말 안 하겠다’

 

 

예전에는 반대했지만 지금은 출연할 가능성이 있다는 말입니다.

단지, 확실히 마음의 결정을 못 내리고 있는 것이지 여건만 된다면 출연을 할 수 있다는 겁니다. 그렇다면 이제 신정수 PD의 섭외 능력을 시험할 때가 되었군요.

 

No라고 하는 사람을 설득하기는 어렵지만 이승철 씨는 No와 Yes 사이인 딱 중간 정도에서 갈등을 하고 있는 상황이기에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OK라는 답을 얻어낼 수 있습니다. 특히 옥주현 섭외로 신 피디 섭외능력이 도마에 오른 만큼 이승철 섭외는 반드시 해야 될 필요가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 시청자 입장에서는 무척 반가운 일이기도 합니다.

전성기가 지났다고는 하지만 최근 이승철 씨의 노래를 들으면 임재범 씨와 닮은 점이 있습니다. 요즘 들어 그의 노래에는 삶에 대한 애환을 담아낼 줄 압니다.

과거에는 좋은 목소리와 기교로 노래를 했다면 지금 그의 노래에는 깊은 감정을 느낄 수 있습니다. 우리가 임재범 씨의 노래에 감격하는 것도 바로 이 점입니다.

 

더구나 나는가수다 경연장에서는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정말 죽을 힘을 다해 노래를 부르는 이승철 씨의 모습을 보게 될 겁니다.

 

신영식 PD 이번에는 믿어 봅니다.
옥주현의 노래를 아직 들어 보지는 못했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기대를 하고 있지 못합니다. 다행히 좋은 모습을 보여 준다면 다행이지만 그렇지 못한다면 신 PD는 정말 거센 비난을 받게 될 겁니다.

이승철 씨를 꼭 섭외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