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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움/좋은말 243

유태인의 전승민화 -시간이 없는 나라

유태인의 전승민화 아이들에게 들려주는 교훈있는 글 삶의 지혜가 있는 글 -유태인의 전승민화에서 배우는 생활철학과 지혜 시간이 없는 나라 두 나라의 왕이 한 뼘 정도밖에 안되는 땅을 놓고 오랫동안 싸우고 있었다. 한쪽이 그 땅을 차지하는가 싶으면 곧 다시 다른 쪽이 공격하여 점령해 버리곤 하였다. 아주 조그만 땅을 사이에 두고 그 동안 쌍방이 무수한 인명과 재산의 피해를 보았다. 그래서 더 이상 안되겠다고 생각한 두 나라 왕은 날을 정해 만났다. 그리고 서로 혈통을 조사해 보아서 더 고귀한 혈통을 이어받은 쪽이 분쟁이 심한 그 땅을 차지하기로 합의를 보았다. 혈통을 따져보니, 한쪽 왕은 과거에 유태인을 모두 죽여 없애려 하였던 페르시아의 총리대신 하만의 자손임이 밝혀졌다. 몰랐던 자신의 혈통이 밝혀지자 그..

배움/좋은말 2010.06.25

유태인의 전승민화 - 행운을 차버린 이교도

유태인의 전승민화 아이들에게 들려주는 교훈있는 글 삶의 지혜가 있는 글 -유태인의 전승민화에서 배우는 생활철학과 지혜 행운을 차버린 이교도 유태인들이 의식을 진행하는 데 필요해서 한 번도 멍에를 멘 적이 없는 붉은 송아지를 구하게 되었다. 그런데 아무리 찾아도 멍에를 멘 적이 없는 붉은 송아지가 쉽게 눈에 띄지 않았다. 그러다가 우연히 가난한 사람의 소 중에서 조건에 합당한 붉은 송아지를 발견하게 되었다. 유태인들은 즉시 그 소의 주인인 이교도를 찾아갔다. "이 송아지를 저희들에게 파시지요." "값을 후하게 쳐주신다면 야...." "얼마면 될까요? 금화 세 닢이나 네 닢이면 되겠지요?" 말을 마치자 유태인들은 돈을 가지러 돌아갔다. 졸지에 금화 네 닢에 송아지를 팔게 된 이교도는 그 송아지가 무엇 때문에..

배움/좋은말 2010.06.25

유태인의 전승민화 - 안식일의 요셉, 화병을 깨버린 이유

유태인의 전승민화 아이들에게 들려주는 교훈있는 글 삶의 지혜가 있는 글 -유태인의 전승민화에서 배우는 생활철학과 지혜 안식일의 요셉 어느 마을에 '안식일의 요셉'이라고 불리우는 유태인이 살고 있었다. 그 유태인의 이름은 본래 요셉이었는데 안식일을 너무나 잘 지켜 그런 별명이 붙었던 것이다. 요셉은 본래 가난하였다. 그래서 평소에는 지극히 검소한 생활을 했다. 하지만 안식 일 날만은 최선을 다해 음식을 장만하고 거룩하게 지냈다. 이 요셉의 집 바로 옆에는 부자인 이교도가 살고 있었다. 그 이교도는 어느 날 점쟁이에게 이런 소리를 들었다. "당신의 많은 재산은 언젠가는 몽땅 요셉의 것이 될 것이며 그가 이 동네에서 제일 가는 부자가 될 것이오." 점쟁이의 말을 들은 이교도는 깜짝 놀랐다. 자신이 그 동안 애..

배움/좋은말 2010.06.25

유태인의 전승민화 - 가정과 평화

유태인의 전승민화 아이들에게 들려주는 교훈있는 글 삶의 지혜가 있는 글 -유태인의 전승민화에서 배우는 생활철학과 지혜 가정과 평화 메이어라는 랍비는 매우 설교를 잘하는 랍비로 유명하다. 그는 매주 금요일 밤에 예배소에서 설교를 했는데 몇백 명이 넘는 사람들이 그의 설교를 듣기 위해 그곳으로 모여들었다. 그 가운데 그의 설교를 대단히 좋아하는 여자가 있었다. 보통 유대 여자들은 금요일 저녁에는 이튿날의 안식일을 준비하기 위하여 요리를 만들거나 다른 일을 해야 하는데도, 이 여자는 그의 이야기를 들으러 왔다. 랍비는 오랜 시간 동안 설교를 했고, 그녀는 그의 이야기에 만족하고 늦은 시각에 집으로 돌아갔다. 그런데 남편이 문 앞에서 그녀를 기다리다 내일이 안식일인데도 아직 요리 준비도 하지 않고 무슨 일로 다..

배움/좋은말 2010.06.25

유태인의 전승민화 - 셀주크 왕의 목을 벤 유태 처녀

유태인의 전승민화 아이들에게 들려주는 교훈있는 글 삶의 지혜가 있는 글 -유태인의 전승민화에서 배우는 생활철학과 지혜 셀주크 왕의 목을 벤 유태 처녀 셀주크 왕이 예루살렘의 포위망을 점점 좁혀오자 유태인들은 굵은 베옷을 입고 금식기도를 시작했다. 어느 마을에 아피터라는 사람이 있었는데 그의 딸 유디트는 아름답기로 명성을 떨치고 있었다. 유디트는 신앙심 또한 깊어서 날마다 베옷을 입고 제단 위에 앉아 예루살렘을 보호해 주십사고 주님께 기도를 올렸다. 그녀의 간절한 기도는 주님의 마음을 움직여 주님은 어느 날 그녀의 앞에 나타나 어떤 계시를 했다. 그런 일이 있은 후, 유디트는 시녀 한 사람을 데리고 아무도 몰래 셀주크 진영으로 찾아갔다. 그리고는 왕의 시종을 찾아가 전하께 드릴 말씀이 있노라고 했다. "예..

배움/좋은말 2010.06.25

유태인의 전승민화 - 가장 나쁜 죄악을 저지른 자

유태인의 전승민화 아이들에게 들려주는 교훈있는 글 삶의 지혜가 있는 글 -유태인의 전승민화에서 배우는 생활철학과 지혜 가장 나쁜 죄악을 저지른 자 신앙이 깊은 왕이 있었다. 그는 가끔 현자들을 궁전으로 초대하여 세상 살아가는 지혜에 대해 묻곤 하였다. 그날도 왕은 현자들을 불러서는 세상 사람들의 선행과 악행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누도록 했다. 왕은 이런 질문을 했다. "인간으로서 해서는 안될 악행 중에서 가장 나쁜 것이 무엇일까? 각자 자기 생각을 말해 보게." 첫 번째 현자가 말했다. "제 생각엔 살인을 하는 것이 가장 나쁜 죄인 것 같습니다. 살인한 사람의 소중한 생명을 뺏는 것에 그치지 않고 그 가정을 파괴하고 많은 사람을 불행하게 합니다. 또 죽음을 당한 자에게는 얼마나 무서운 일입니까! 살인을 저..

배움/좋은말 2010.06.25

유태인의 전승민화 - 인간과 정을 통한 아누비스 신

유태인의 전승민화 아이들에게 들려주는 교훈있는 글 삶의 지혜가 있는 글 -유태인의 전승민화에서 배우는 생활철학과 지혜 인간과 정을 통한 아누비스 신 로마 어느 마을에 착하고 빼어나게 아름다운 여인이 하나 있었다. 그녀의 이름은 파울리나라고 하는데 그녀의 미모는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넋을 잃게 할 정도였다. 많은 남자들이 그녀와 가깝게 지내길 소원하였으나 그녀는 이미 결혼한 몸인데다 정숙하기 또한 이를 데 없었다. 뭇 남성들의 선망의 시선과 유혹을 받으면서도 그녀는 몹시 정숙하여 깨끗이 몸을 지켰다. 그러던 어느 날, 그 나라 티베리우스 황제가 기병대장인 문두스라는 젊은이가 기도를 드리러 신전으로 가고 있는 그녀를 보게 되었다. 아주 잠깐 동안이었으니 그녀의 아름다움에 넋을 잃은 문두스는 그 순간부터 그녀..

배움/좋은말 2010.06.25

유태인의 전승민화 - 헤로데스 왕과 왕비 마리안느

유태인의 전승민화 아이들에게 들려주는 교훈있는 글 삶의 지혜가 있는 글 -유태인의 전승민화에서 배우는 생활철학과 지혜 헤로데스 왕과 왕비 마리안느 예루살렘 왕 헤로데스가 로마로 떠나게 되었을 때, 헤로데스 왕은 누이 슬라미트와 남편 조셉과 에툴리아 사람 소에므스에게 왕비 마리안느에 관한 일을 은밀히 당부하였다. 은밀한 당부란 다름 아니라, 만일 헤로데스가 살아오지 못하게 되면 아내 마리안느가 다른 남자의 아내가 되지 못하도록 죽이라는 것이었다. 그런데 이 이야기를 조셉이 그만 마리안느에게 누설하게 되었다. 마리안느는 그 말을 듣는 순간 깊은 슬픔에 빠졌다. 시간이 흘러, 마침내 헤로데스 왕이 로마에서부터 무사히 예루살렘으로 돌아오게 되었다. 왕은 왕비에게 로마에서 보고 왔던 장대하고 화려한 광경을 들려 ..

배움/좋은말 2010.06.25

유태인의 전승민화 - 돌을 팔아 넘긴 농부

유태인의 전승민화 아이들에게 들려주는 교훈있는 글 삶의 지혜가 있는 글 -유태인의 전승민화에서 배우는 생활철학과 지혜 돌을 팔아 넘긴 농부 옛날 투르크 인의 나라에서의 일이다. 정직하고 성실한 농부 하나가 깊은 산골에서 살고 있었다. 어느 해, 유난히 뽕나무가 잘 자라서 누에도 번식을 많이 하게 되었다. 부지런한 농부는 누에고치를 잔뜩 따서는 인근 도시에 가서 팔기로 작정을 했다. 그가 살고 있는 산골에서 며칠 걸리지 않는 곳에 꽤 번성한 도시가 있기 때문에 고치를 내다 파는 것은 그리 어렵지 않을 것 같았다. 농부는 고치를 자루 속에 가득 채워서 나귀의 한쪽 등에 매달았다. 그리고 무게의 중심을 맞출 생각으로 반대쪽 등에다 돌을 넣은 자루를 매달고는 길을 떠났다. 길을 떠난 지 얼마나 되었을까. 그는 ..

배움/좋은말 2010.06.25

유태인의 전승민화 - 세 개의 문

유태인의 전승민화 아이들에게 들려주는 교훈있는 글 삶의 지혜가 있는 글 -유태인의 전승민화에서 배우는 생활철학과 지혜 세 개의 문 예루살렘의 한 주민이 여행 도중에 병이 들었다. 그는 이제 자신은 살아날 수 없다고 판단하고 여관 주인을 불러 유언을 남겼다. "나는 이제 죽게 되는데 내가 죽은 것을 알고 예루살렘에서 누군가 찾아오면 내 소유물을 물려 주기 바랍니다. 그러나 단 세 가지 착한 행동을 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조건을 붙였기 때문입니다." 사나이는 죽고, 유대의 장례식에 의해 매장되었다. 동시에 동네 사람들에게도 이 남자의 죽음이 알려졌고, 조금 지나서 예루살렘에도 소식이 전해졌다. 아들이 예루살렘에서 아버지의 죽음 소식을 듣고, 아버지가 죽은 도시의 성문 가까이 까지 왔다. 그는 아버지가 죽은 ..

배움/좋은말 2010.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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