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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은희 의원, 최재천 의원 탈당. 야권 분열은 김한길과 박지원 책임이다.

올드코난 2015. 12. 28.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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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천이 더불어민주당(구 새정치민주연합)을 탈당한데 이어 방금 광주의 딸이라던 권은희 의원이 탈당했다. 이미 탈당이 예고가 된 사람들이다. 앞으로 몇 명이 탈당을 하게 될지 모르지만, 개인적으로는 매우 긍정적이라고 본다. 그리고 여기서 탈당을 결심했으면서도 눈치를 보고 있는 대표적인 두 사람 박지원과 김한길에게 한마디 한다.


광주 권은희 의원, 성동구 최재천 의원 탈당. 이미 예견된 일이었다. 김한길과 박지원은 눈치보지 말고 빨리 떠나라! (야권 분열의 책임은 이들에게 있다.)


최재천 의원이 탈당할 가능성은 99%였다. 

대표적인 김한길계 의원으로 김한길이 이미 떠날 결심을 굳혔는데, 더불어민주당(구 새정치민주연합)에 남아 있을 이유가 없었다. 단지 여론의 눈치를 보고 있었을 뿐이다. 그리고 방금 불출마 선언을 했는데, 이는 20대 총선에서 승리할 자신도 승산도 없다는 현실적인 이유에서지, 정치를 그만둔 것이 아니다.


또 권은희 의원의 탈당도 진작부터 결정이 난 상황이었다. 역시 눈치를 보다 오늘 탈당계를 제출한 것인데, 권은희에 대해서는 개인적으로 실망이 매우 크다. (다음에 한마디 하겠다.)



이들 외에도 탈당을 할 사람들이 많다.

대부분 김한길과 안철수와 인연이 있는 사람들이겠지만, 이제는 일명 동교동계들이 탈당할 태세다. 

여기에는 박지원 의원도 포함된다.


이제 분당은 기정사실화가 된 상황에서 내가 감히 문재인 대표에게 충고를 하자면, 탈당을 하게 놔두라는 것이다. 이미 여론은 문재인 대표를 지지한다.

여론뿐만이 아니라, 새로운 정치를 갈망해온 국민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줄 수 있는 인재들이 더불어민주당(구 새정치민주연합)에게 마음이 가고 있다는게 느껴진다.


기성 정치인들에게 환멸을 느꼈던 국민들에게 호남 기득권들의 탈당은 염려 보다는 희망을 더 크게 느끼고 있다는 것은 무엇을 말할까. 지금 탈당을 하고 있는 의원들이 국민들의 눈높이에 맞는 정치를 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이들 중 상당수가 20대 총선에 나올텐데, 국민들은 그것을 원하지 않는다. 


그 바램을 담아 조국교수가 혁신위에 참여를 했고, 그 혁신을 거부하고 탈당까지 이어진 것이지, 문재인 당대표에게 문제가 있던 것이 아니다. 지금 더불어민주당(구 새정치민주연합)의 사태는 물갈이에 따른 필연적인 반발로 보는 것이 옳은 것이지, 위기로만 보는 것은 옳지 않다.

오히려 상당수 국민들은 박지원과 김한길을 포함한 자칭 비주류들이 그냥 탈당해 버리기를 바란다. 



이건 내 개인적인 생각이 아니다. 실재 내 주변 반응을 봐도 비주류들에 대해서는 기득권들로 여기고 있지 이들이 정말 비주류였다고 여기는 사람들은 없다. (도대체 누가 이들을 비주류들이라고 불렀을까?)

야권 분열은 비주류라고 주장하는 호남 기득권들에게 있고, 이들을 대변하는 사람들이 김한길과 박지원이었다. 이들에게 분당의 책임을 물어야 한다.


길어지는 것 같아 두 사람에게 간단히 말하고 끝낸다.

"김한길 의원, 박지원 의원 빨리 탈당 하시요. 말릴 사람 없고, 아쉬운 사람 없소. 괜히 남의 집에서 소란 피우지 말고, 당신들이 가고 싶은 곳을  찾아 빨리 떠나시오."


글 작성/편집 올드코난 (Old Con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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