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어디가, 바람직한 아빠의 모습을 보여준 송종국

일밤 1222회 <아빠! 어디 가?> 열 네 번째 여행지! 탐스러운 자두와 오이가 주렁주렁 매달려 있고~ 초록물결로 넘실거리는 한적하고 풍요로운 농촌마을! 몇 백 년이나 살아난(?) 나무를 두고 사이좋게 붙어 있는 경상북도 김천시 대덕면 <석정마을과 조룡마을>! 첫날

 

아빠어디가, 바람직한 아빠의 모습을 보여준 송종국

 

이번주에는 여행에 따라가고 싶어하는 동생들을 데려온 날이다.

5살 민율이, 6살 지욱이, 6살 빈이 3명의 동생들이 같이 여행을 떠났다.

그리고 이 귀여운 아이들도 모이면 서로 질투도 하고 다투는 법,

 

딸바보 송종국의 아이들이 그 주인공이 되었다.

선풍기 1분쐬기라는 무시무시한 벌칙(^^)을 걸고 게임을 하는데, 이쁜 지아가 잠시 뜸을 들였는데, 동생 지욱이 그런 누나를 때렸고, 지아도 화가나 동생에게 화를 냈는데, 이럴 때 아빠의 역할이 참 중요하다.

송종국은 바로 그걸 제대로 보여주었는데 (일단 동영상 보고)

 

☞ 동영상 출처/소유권 유튜브 MBCentertainment 플러그인 * 

 

 

어떤가, 송종국이 어떤 가르침을 주었는지 알겠는가?

송종국이 잘 가르치고 있는 것은 누나를 때려서가 아니라 여자를 때렸기에 잘못했다고 호통을 친 것이다.

여자가 귀하다는 것을 어려서부터 가르치고 있는 것이다.

 

요즘 이런 가르침을 주는 어른들이 잘 없다.

나이 문제로 따지는 경우가 있지만, 여자를 지켜줘야 한다는 교육을 하는 어른들 보기가 갈수록 드물다.

 

아빠어디가를 보면서 송종국이 다른 아빠들에 비해 나이는 어린 막내지만 생각은 훨씬 깊다는 것을 많이 느꼈는데, 이번에 확실히 알겠다.

예컨대, 자녀를 진심으로 사랑하면 잘못된 것은 잘못된 것이라고 분명히 지적하고 그걸 고칠 수 있도록 엄한 태도를 보여주어야 한다.

늘 잘한다하고 웃기만 한다면, 그 아이는 자신 밖에 모르는 이기적인 어른으로 자라게 될 가능성이 매우크다.

송종국은 진정으로 자녀를 사랑하는 법을 아는 것 같다.

 

글 작성 올드코난 (Old Con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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