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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2일 시즌3 원년멤버 강호동, 은지원, 이승기 복귀가 답이다.

올드코난 2013. 11. 7.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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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해피선데이 시즌2가 곧 종영하고 시즌3를 준비하고 있다. 기존 멤버들 중 이수근을 포함해 대부분 하차하고 엄태웅과 차태현의 잔류가 예상된다. 그리고 새멤버로 존박, 장미여관 육중완, 샤이니 민호 등의 이름이 거론되고 있다. 하지만, 시즌3에 필요한 멤버는 새 식구들이 아니다.

 

 

KBS2 1박2일 시즌3 새멤버 보다는 원년멤버 강호동, 은지원, 이승기 등의 복귀가 성공의 열쇠가 될 것이다.

 

현재 강호동이 출연하고 있는 SBS 맨발의 친구들의 폐지가 확정이 되었다.

그리고 여기에 반대하는 사람들이 거의 없을만큼 실패작으로 끝났다.

강호동이 복귀해서 그나마 선전하고 있는 프로그램은 화요일 KBS2 우리동네 예체능이 유일하다. (토요일 SBS 스타킹도 조금 불안하다)

한때 유재석과 더불어 국민MC로 군림했던 강호동에게 2013년은 최악의 해였을 것이다.

 

 

하지만, 아직 강호동이 한물갔다고 평가하기에는 이르다.

잠정 은퇴후 복귀를 해서 자신에게 맞는 프로그램을 찾아가는 과정으로 봐야 한다.

그런점에서 이번 1박2일 시즌3는 강호동에게 가장 잘 맞는 그리고 그가 반드시 있어야 하는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한다.

 

사실 강호동의 몰락은 1박2일을 떠났기 때문이다.

여태 강호동에게 1박2일 이상의 프로그램이 없었고, 1박2일은 강호동이 있었기에 성공했던 프로그램이다.

물론 여기에 나영석 피디 외 김C, 엠씨몽, 은지원, 이수근, 이승기 등의 호흡이 잘 맞았기에 가능했었다.

 

하지만, 이들의 호흡은 하루아침에 된 것이 아니다.

몇 년간의 시간에 걸쳐서 완성된 팀웍이었다.

이걸, 하루 아침에 이루어 질거라고 예상했던 시즌2는 그래서 실패했던 것이다.

 

시즌3가 성공을 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초심으로 돌아가야 한다.

강호동이 다시 한겨울 바닷가에 입수를 해야하고, 초딩 은지원의 천재적인(^^) 재치와 이승기의 허당, 그리고 강호동과 정 반대의 다른 매력을 보여준 김C가 시즌1처럼 다시 뭉칠 수 있다면 1박2일은 분명 좋은 결과를 얻을 것이라고 믿는다.

케이블로 떠난 나영석 PD는 돌아올 수 없지만 원년멤버들은 다시 돌아 올 수 있다.

 

마지막으로 너무 얌전해진 강호동이 야생으로 돌아갈 것을 주문한다.

한때 “시베리아산 야생 수컷 호랑이” 아니었나.

강호동의 매력을 1박2일에서 다시 보게 되기를 바라면 이만 줄인다.

 

글 작성 올드코난 (Old Con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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