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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가수다3 최고의 가수 민폐 MC 박정현, 진행자는 교체해야. (나가수3 최대 문제점)

올드코난 2015. 2. 7.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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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를 포함해 2회까지 나는가수다3를 시청하면서 가장 큰 문제점을 지적해 보면, MC 박정현은 진행자로서 역량이 너무 부족하다. 노래는 당연히 최고이며 2주 연속 1위를 할만큼 대중들의 선택을 받기는 했지만, MC로서는 가수를 소개하는 것 외에 딱히 관객들에게 호응을 유도하거나, 매끄러운 연결을 하지 못하고 있다. 더 나아지겠지라는 생각으로 그냥 두면 나는가수다3 시청률에 매우 좋지 않을 것 같아 나가수 매니아로서 한 소리한다.



나는가수다3 최고의 문제점. MC 박정현 가수로서는 최고지만 진행자로서는 많이 부족하다. (민폐 수준) MC는 교체하는게 최선이다.


어제 박정현의 기억의 습작은 정말 최고였다.

전람회와 김동률 버전도 많이 들었지만, 방송이라 라디오를 통해 다른 가수들 혹은 오디션 참가자들, 그리고 동네 노래방에서 일반인들의 노래를 수도 없이 들어본 노래다.

이들 중 원곡가수 김동률의 느낌을 벗어난 사람은 없었는데, 어제 박정현의 무대는 말그대로 박정현의 노래로 만들었다.

박정현은 분명 최고의 가수로, 나가수로 불릴 자격이 당연히 있는 가수다.


문제는, 왜 박정현에게 MC를 맡겼냐는 것이다.

첫회때는 귀엽게 넘어가고 2회에도 그냥 귀엽게 넘어가면, 다음주 3회에도 다시 귀엽게 봐주어야 하나. 과거 나는가수다 시즌1에서 이소라가 경연도 하면서 진행을 맡겼던 것은 이소라의 프로포즈를 통해 진행자로서 충분히 검증이 되었고, 음악인으로서 가수들을 잘 이해하는 사람이었기에 최적의 MC였었다.



반면, 박정현은 지난 2주동안 귀여움과 어색함 외에는 관객들에게 어떤 편함과 즐거움을 주지 못하고 있다. 현장에서는 어떤지 몰라도 TV시청자 입장에서 박정현은 왜 MC를 보고 있는지 아쉬울 정도로 진행을 못하고 있다.


나는가수다3가 예능프로 임을 간혹 잊고 있는 사람들이 많은데, 나는가수다를 KBS 가요무대나 열린음악회처럼 노래만 하다가는 쫄딱 망한다는 것은 더 이상 설명을 하지 않아도 알 수 있을 것이다.

불후의명곡의 흥행 비결의 50% 이상은 신동엽의 매끄러운 진행과 입담에 있는 것이지, 가수들만 잘해서 성공한 것이 절대 아니다.



나는가수다3가 13주로 기획이 되었고 이제 11주 방송이 남았다. 예고편을 보니 다음주는 이미 녹화가 끝나 보인다. 그렇다면 10주가 남았는데 그동안에도 박정현이 MC를 계속 보게 된다면 나가수3는 시청률의 하락을 각오해야할 것이다. 노래만 들을 거면 굳이 본방사수를 할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나는가수다 제작진은 냉정하게 MC를 교체하기를 바란다. (가수로서 경연은 계속해야)

박정현의 팬이기도 한 내가 MC를 문제삼는 것은 나는가수다를 위한 진심어린 충고로 받아 주기를 바란다.


글 작성/편집 올드코난 (Old Con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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