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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최진희 출연이유 [복면가왕 윙윙윙 고추잠자리 정체 최진희]

올드코난 2015. 9. 27.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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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일밤 - 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 27회 2015.9.27. (일) 13대 복면가왕전 2라운드 두 번째 대결은 김승진을 꺾고 오른 ‘윙윙윙 고추잠자리’와 사이먼 도미닉을 꺾고 올라온 ‘소녀의 순정 코스모스’ 여대여의 대결이었다.

먼저 고추잠자리가 심수봉의 백만송의 장미를 불렀고 이어 무대에 오른 코스모스는 봄여름가을겨울의 어떤이의 꿈을 선곡했다. 경연 결과는 비교적 큰 차이였던 65대 34로 코스모스가 승리를 거구로 패한 고추잠자리의 정체는 바로 최진희였다!



아무도 예상못했던 최진희가 복면가왕에 출연을 하다니.

이에 대한 글을 몇자 적어 본다.

복면가왕 최진희 (윙윙윙 고추잠자리) 출연이유와 경연과정 정리 및 프로필


최진희는 지난주 1라운드에서 세 번째 대결 조로 경연 상대는 김승진(어디에서 나타났나 황금박쥐)이었다. 두 사람 모두 7080 출신 가수로 장르는 다르지만, 한 시대를 풍미했던 가수들이다. 물론 음악적인 업적은 최진희에 비할바는 아니지만, 80년대 여고생들의 오빠였고, 남학생들의 우상이었던 김승진을 탈락시켰을때부터 가장 궁금했던 출연가수가 바로 최진희(윙윙윙 고추잠자리)였다.



가수 최진희 (崔辰煕. 본명: 최명숙, 1957년 1월 3일 ~ )는 전라북도 이리 출생으로 고등학교 3학년때 당시 오아시스 레코드사의 오디션에 합격을 하고 여성 6인조 밴드 ‘양떼들’로 음악 인생을 시작한다. 최진희가 본격적으로 이름을 알린 것은 ‘한울타리’의 리더 김희갑이 만든 1983년 작 KBS 드라마 ‘청춘행진곡’의 주제가 ‘그대는 나의 인생’를 발표하고 나서부터다. 

만 26세에 최진희는 인기가수가 되고, 지금도 ‘그대는 나의 인생’은 7080 세대들에게는 노래방 애창곡이며 가요 명곡으로 남아 있다. ‘그대는 나의 인생’이 나온지도 벌써 33년이다. 이후 사랑의 미로, 물보라, 미련 때문에 등등 많은 히트곡을 발표한 최진희는 30여년간 꾸준히 사랑을 받고 있는 가수로 여자가수들에게는 존경의 대상이다. 그리고, 2013년 12월, 최진희 데뷔 30주년 천상콘서트를 열었고, 지금도 활동중인 한국 여성 가수를 대표하는 인물이다.


지금까지 복면가왕 출연가수들 대부분이 이름을 알리기 위해서였다면 최진희는 그럴 필요가 없는 여전히 인기가 있는 가수다. 그런 최진희가 복면가왕에 출연을 했다.



최진희 씨는 인터뷰에서 복면가왕에 출연을 하게 된 이유는 요즘 세대들에게도 자신의 이름과 노래를 알리고 싶은 마음에서다. 요즘 젊은이들이 태어나기도 전에 최진희라는 가수도 있었구나, 그리고 최진희에게도 저런 모습이 있었구나, 하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던 것이다.


아쉬울 것이 없고, 자칫 잃을게 많을 수 있는 최진희 씨의 용기있는 출연에 박수를 보내며 간만에 최진희 씨의 노래들을 들어 보며 남은 추석연휴를 보내 볼까 한다.


글 작성/편집 올드코난 (Old Con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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