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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복면가왕, 쉽게 정체가 발각된 사람은?

올드코난 2015. 9. 29.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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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연휴 마지막 날 오전 MBC에서 복면가왕 스페셜 편이 방송되었다. 지난주까지 방송된 복면가왕의 기록들에 대해 가볍게 정리를 하는 시간이었는데, 네티즌의 선택 - 가장 많이 본 화제의 영상, 2번째로는 최고의 반전인물에 이어 이번에가 가장 쉽게 정체가 파악된 출연자들에 대한 소개를 해본다.

MBC 복면가왕 스페셜, 딱 걸렸네! 역대 출연자들 중 가장 쉽게 정체가 발각된 사람 4인방은?


1. 정상훈

2015.8.23. 21회 11대 복면가왕전 1라운드 듀엣 경연 두번째 대결 팀이었던 정상훈 (어메이징 척척박사)은 엑소 첸(전설의 기타맨)과 겨뤄 67대 32로 패했다. 정상훈은 비록 다음라운드 진출은 못했지만, 역대 출연자중 가장 재미있는 뒤풀이 무대를 보여주었다. 3초만에 인류의 진화 과정을 보여주었고, 애드립 또한 개그맨 이상이었다. 배우로서는 오랜시간 무명이었지만, 만일 개그로 방송을 시작했다면 진작에 최고의 스타가 되지 않았을까 생각해 본다.



2. 김영철

2015.9.6. 23회, 12대 복면가왕전 1라운드 듀엣 두 번째 대결 팀이었던 김영철(피타고라스의 정리)은 임형주(상남자 터프가이)와 대결했다. 85대 14라는 엄청난 차이였지만 그래도 임형주를 상대로 14표는 받았다는 사실. 역대 출연자중 정상훈과 더불어 첫손락에 꼽히는 유쾌함을 보여준 김영철은 복면가왕이 예능 프로임을 잊지 않게 만들어 주었다.


3. 이홍기

2015.4.12. 3회 1라운드 세 번째 대결 팀이었던 이홍기(이랬다가 저랬다가 박쥐인간)는 창민 (남산위에 저 소나무)과 붙어 51대 48로 단 3표 차이로 패했지만, 이홍기가 매우 개성 강한 목소리를 가졌다는 것을 확인하게 된 무대였다. 그래서 너무 쉽게 정체가 발각되었다.


4. 윤형빈

2015.6.14. 11회 6대 복면가왕 1라운드 두번째 대결팀이었던 윤형빈(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은 쥬니(빙수야 팥빙수야)와 대결해 61대 38로 패했는데, 사실 윤형빈은 연예인 판정단들에게 쉽게 파악되었지 일반 시청자들에는 난이도가 낮지 않았다. 나 역시 김구라와 심봉선이 정체를 밝혀주어서야 윤형빈을 생각했다. 연예인 판정단 입장에서 쉬웠던 출연자였다.



이상 정체가 쉽게 밝혀진 (연예인 판정단 입장에서)가장 쉬웠다는 4인방에 대한 소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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