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오늘 계속해서 네이버 파워블러그 도도맘 김미나, 변호사 강용석 두 사람의 현재 진행중인 스캔들 문제가 또 다시 불거지면서 계속해서 주요 관심사로 검색서 상위를 기록하고 있는데, 이 일이 대한민국의 가장 중요한 일인가! 여기에 한마디 한다.
(나는 이들 스캔들 자체에 큰 관심이 없다. 혹시나 이들 스캔들 관련글로 알고 들어온 분들은 그냥 나가셔도 된다.)
도도맘 김미나 강용석 불륜 스캔들이 이렇게 중요한 문제인가! 포털 다음이 수상하다.
이 두 사람의 스캔들은 개인사다. 도덕적인 문제이기는 하지만, 이는 엄연히 이들 사생활문제이지, 대한민국 국민 전체가 이들에게 신경을 쓸 이유가 없다.
지금 현시점에서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은 바로 국정교과서 문제다.
이걸 외면하는 사람도 있지만, 여기에 관심있는 사람들이 더 많다.
오늘 2015.10.28. 오후 3시 30분 기준으로 네이버의 검색순위 2위에 역사교과서가 있다.
반면 다음의 검색 순위에 교과서 관련 이슈는 전혀 없다.
게다가 연관기사들의 내용은 또 어떠한가, 사건의 본질은 없고 도도맘의 몸매 이야기에, 같이 잤느니, 남자로서 스타일은 어떤지... 이따위 기사들이 왜 상위권에 나오는가.
내가 알던 포털 다음은 네이버에 비해 더 시사에 관심이 있던 포털이었다.
최근 다음카카오 이후로 모바일에 치중하는 것은 이해하지만, 문제는 포털 기능의 순수성이 자꾸 의심이 간다. 경찰 수사사를 몇번 받더니 현 정부에 밉보이기 싫어서 이런 허접한 이슈거리에 집착하는 것은 아니기를 바란다.
마지막으로 강용석과 도도맘의 스캔들에 신경 쓸 시간에 국정교과서를 포함한 정치문제에도 많은 관심을 가져주기를 바란다. 정치를 외면하면 바로 우리들의 삶이 힘들어진다.
이미 그러고 있지 않은가.
글 작성/편집 올드코난 (Old Con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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