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안철수 탈당 여론조사 결과 총선은 부정적, 대선은 긍정적이었다.

오늘 JTBC가 리얼미터에 의뢰한 안철수 의원의 탈당에 대한 여론 조사 결과가 나왔다. 야권의 45%가 안철수 의원의 탈당을 잘못했다고 밝혔다. 이번 여론 조사를 토대로 개인적의 의견을 정리해 본다. 

(기사 참고 및 캡쳐사진 출처: JTBC뉴스룸) 조사기관: 리얼미터/ 조사대상: 전국 19세 이상남녀 1000명/조사기간:2015.12.14./조사방법: 무선 50%, 유선50%, 전화임의걸기/응답률: 4.8%/표본오차:95%신뢰수준 3.1% 

JTBC뉴스룸 안철수 탈당에 대한 국민 여론조사 결과 내년 20대 총선에는 부정적, 차기 대권주자로는 긍정적이라는 결과가 나왔다.

우선 안철수 탈당에 대한 새정치연합 지지층은 45.7%가 잘못된 결정이라고 답했고, 29.7%가 잘한결정이라고 답해 대체적으로 부정적인 의사를 보였다. 호남권에 대해서도 비슷한 결과가 나왔다. 47.2%가 부정적이고, 34.7.%는 긍정적이었다.

여기에 안철수 의원이 신당을 창당했을때를 가상해 보면 새정치연합 지지층의 55.7%가 부정적이고 지지한다는 층은 36.8%였다. 호남권은 49.3%가 반대, 32.4%가 지지한다고 밝혔다.

단, 대선 지지도는 조금 올랐다는 결과가 나왔다. 호남권에서 높아진 것을 알 수 있는데 특히, 박원순 시장을 오랜만에 넘어섰다는 점에서 이번 탈당이 안철수 의원의 대선행보로서는 다소 긍정적으로 보는 경향이 있음을 알 수 있다.

이상의 여론 조사를 보면, 비록 오늘 하루의 조사이기에 신뢰가 높다고 하기에는 조금 무리가 따르기는 하지만, 안철수의 탈당 자체로는 부정적인 반응이 높다. 이는 내년 총선에서 야권이 불리해졌기 때문이다.

반면, 탈당으로 인해 이전까지 다소 약한 모습을 보였던 안철수 의원에게서 조금 강한 면을 보여주었다는 점이 대선 후보로서는 플러스를 받은 것이 아닌가 생각된다.

정리해 보면, 오늘 여론 조사결과는 안철수의 새청지민주연합의 탈당은 내년 총선에는 불리, 대선주자로서는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평가된다.

단, 오늘의 결과는 급히 조사된 것이기에 신뢰수준이 매우 높지는 않다는 점을 강조하며 이만 줄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