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복면가왕

복면가왕 이지훈 40대가 더 기대되는 가수 [복면가왕 나를 따르라 김장군 정체 이지훈]

올드코난 2015. 12. 20. 20:11
반응형

MBC 일밤 - 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 38회 2015.12.20. 19대 복면가왕 전까지 진출한 이지훈(나를 따르라 김장군)은 1라운드에서 이천수(너 자신을 알라 소크라테스)와 더 블루의 그대와 함께를 불러 80대 19로 승리를 거두고 2라운드에 진출한다. 


2라운드에서는 윤한을 누르고 올라온 조정민(‘8등신 루돌프)과 만났다. 조정민은 박진영의 날 떠나지마를 이지훈은 김건모의 미안해요를 불렀고 경연 결과는 61대 38로 이지훈이 승리를 거둔다. 



그리고 3라운드에서는 강남과 이수영을 누르고 올라온 엠블랙 지오(아빠가 사온 붕어빵)였다. 지오는 임재범의 너를 위해를 선곡했고, 이지훈은 김경호의 금지된 사랑을 불렀고 경연 결과는 80대 19라는 큰 차이로 이지훈이 승리를 거두고 19대 가왕전에 진출했다.


그리고 가왕전에서 2연속 가왕인 여전사 캣츠걸은 송창식의 담배가게 아가씨를 불러 청중들을 앞도하는 카리스마에 승패는 결정이 된다. 경연 결과는 65대 34로 캣츠걸이 승리를 거두고 이지훈은 가왕 문턱에서 가면을 벗었다. 이지훈은 1라운드와 2라운드에서 80표를 얻었고, 캣츠걸과의 대결에서도 표 수가 작은 차이는 아니지만, 선전했다는 평가를 줄만했다.


이지훈은 1996년 당시 고등학생 가수로 데뷔를 했다. 꽃미남에 노래까지 잘해 당시 소녀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그 소녀들이 이제는 30대가 되었다^^) 가수로서 뿐만이 아니라 배우로서도 성공을 거둔다. 드라마, 영화 뮤지컬에 출연을 하게되면서 이지훈은 당대의 꽃미남 스타이며 만능 재주꾼으로 20년대 초반까지는 최고의 하이틴 스타였다.



이런 이지훈에게도 편견이 있었으니 그건 바로 잘생긴 얼굴 때문에 가려진 가창력이었다. 고등학교 2학년에 데뷔를 했을 때 비주얼에 주목을 받았다는 것은 분명하지만, 노래도 좋았기에 성공을 거두었던 것이다.

하지만 대중들은 지금까지도 여전히 이지훈을 외모로만 칭찬을 하는 것이 내심 편치 않았던 이지훈은 복면가왕을 통해서 자신도 노래를 하는 가수임을 대중들에게 평가를 받고 싶었던 것이다. 

결과는 대 만족이다.

가면 하나 쓰고 무대에 섰을뿐인데 이지훈의 노래에 관객들이 열광했다.

비주얼 가수에서 보컬로 인정을 받은 순간이었다.


김구라가 이지훈의 40대가 기대된다는 말은 멋진 찬사였다.

훗날 40대가 되어 더 완숙해진 이지훈의 노래를 기대하며 이만 줄인다.



글 작성/편집 올드코난 (Old Conan)

글에 공감하신다면 SNS (트위터, 페이스북)로 널리 널리 알려 주세요. ★ 글의 오타, 하고픈 말, 그리고 동영상 등이 재생이 안되는 등 문제가 발견 되면 본문 하단에 댓글로 남겨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