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전사 캣츠걸 복면가왕 최고의 여걸로 기억될 것. 고양이에게 생선을 캣츠걸에게는 가왕을 맡긴 격.

오늘 2015.12.20. MBC 일밤 - 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 38회 19대 복면가왕 전에서 캣츠걸이 우승츨 차지하며 17대 18대에 이어 3연속 복면가왕에 등극했다. 이제 한번 더 우승을 거두면 김연우와 거미에 이어 공동 4연속 가왕을 기록하게 된다. 그리고 시간상 19대 가왕전은 2015년 마지막 가왕이었다. 20대 가왕은 내년 초에 결정이 된다. 사실상 2015년 대미를 장식한 캣츠걸에 대해 짤막하게 몇자 적어 본다.

2015년 대미를 여전사 캣츠걸 복면가왕 역사상 최고의 여걸로 기억될 것. “고양이에게 생선을 캣츠걸에게는 가왕을 맡긴 격.”

정규편성 후 19대 복면가왕까지 인원수로는 총 9명의 복면가왕이 탄생했다.

시간순으로 에프엑스 루나, 진주, 김연우, 이정, 멜로디데이 여은, 홍지민, 소냐, 거미, 그리고 현직 가왕 캣츠걸까지 총 9명이다. 여기에 파일럿에서 가왕이 된 솔지까지 포함하면 총 10명의 가왕이 탄생했다.

이중 여성이 모두 8명이고, 남성은 김연우와 이정 딱 2명이다.

복면가왕은 확실히 여성이 대세다.

그리고 에프엑스 루나, 진주, 멜로디데이 여은, 홍지민, 소냐, 거미, 그리고 캣츠걸까지 8명의 여성 가왕 중에서 캣츠걸의 존재감은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가창력에 있어서는 거미가 당연히 으뜸이다. 

하지만, 무대에서 보여주는 그 강렬함과 카리스마는 역대 최고였고, 아마 당분간 캣츠걸을 능가하는 여걸은 없을 것이다.

이윤석은 ‘고양이한테 생선을 맡긴 격이다.’라는 속담을 빗대 캣츠걸에게 복면가왕을 맡긴 격이다.’로 표현했는데, 아주 좋은 문구였다.

다음 선곡을 할 수 있게 해주어서 고맙다는 캣츠걸의 인사에서 다음 20대 가왕에서도 반드시 가왕이 되겠다는 의지가 보인다. 개인적인 바램이 있다면 5회 연속 가왕에 도전해 보기를 권한다.

김연우와 거미는 패했다기 보다는 양보한 모양새를 취했는데, 캣츠걸은 끝까지 가보기를 진심으로 응원해 본다.

글 작성/편집 올드코난 (Old Con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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