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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조정민 트로트 가수를 하게 된 사연 [복면가왕 8등신 루돌프 정체 조정민]

올드코난 2015. 12. 20.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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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일밤 - 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 38회 2015.12.20. 19대 복면가왕 전 [2라운드 솔로곡 대결] 두 번째 대결팀이었던 조정민 (8등신 루돌프)은 1라운드에서 윤한을 누르고 올라왔다. 2라운드에서의 상대는 이천수를 누르고 올라온 이지훈(나를 따르라 김장군)이었다.

조정민은 박진영의 날 떠나지마를 선곡했는데 대체적으로 여자 보다는 남자들이 주로 부르는 노래다. 의외의 선곡이었지만 의외로 좋았던 노래였다. 이지훈은 김건모의 미안해요를 불렀는데 경연 결과는 61대 38로 조정민이 패했다. 김구라가 먼저 조정민이 정체를 알아챘고, 대체적으로 트로트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눈치를 채지않았을까 생각해 본다.



조정민은 국민대학교 피아노전공을 한 음대 출신의 피아니스트다. 그런 조정민이 원래는 R&B가수를 꿈꿨었다. 하지만 스물세살에 아버지가 돌아가시면서, 급하게 돈을 벌어야할 상황이 되었는데, 당시 장윤정이 전성기 시절이라 트로트 붐이 있을때였다. 그래서 트로트 가수로 데뷔를 하게되었다고 밝혔다.

당시 조정민에게 트로트는 삶의 동아줄이었던 것이다. 



하지만, 여전히 R&B가수에 대한 꿈이 남아있던 조정민은 복면가왕을 통해 R&B를 들려 줄 수 있어서 기뻐했다. 물론 조정민은 앞으로도 트로트를 계속할 예정이다. 자신에게 잘 맞는 장르라고 생각하고 이제는 자리를 잡아가고 있어 트로트계에서 조정민의 이름은 많이 알려진 상태이며 장윤정 이후 트로트 퀸이 될 자질이 있는 가수다.


조정민은 세상을 떠난 아버지가 당신 때문에 트로트를 하게 된 것이 아닐까 염려를 한다는 그런 자책감이 있어 보인다. 이제 그런 마음이 많이 사라지지 않았을까. 조정민을 불후의명곡에서 몇 번 봤는데, 이제는 그녀를 보는 시선이 더 좋아질 것 같다.



글 작성/편집 올드코난 (Old Con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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