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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아베 총리가 반성을 하지 않는 이유, 일본은 한국보다 강하다는 현실

올드코난 2016. 3. 2.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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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삼일절이었다. 요즘들어서는 이 날을 기념하는 사람들 보다는 그냥 휴일로 여기는 경우가 많다. 무엇보다, 아직까지도 친일 후손들이 대한민국의 주류여서 그런지, 겉으로는 화려하지만, 실재로는 독립군 후손들에 대한 처우는 크게 나아지지 않았다. 이런 문제를 떠나 여전히 우리는 한가지 사실을 놓치고 있다. 이에 대해 짧은 역사지식을 더해 한마디 한다.

일본 아베 총리가 반성을 하지 않는 이유는 경제와 군사력에서 일본이 한국보다 여전히 더 강하다는 현실에 있다. (현실부터 깨닫고 앞을 내다 보자.)



일본(日本)은 왜(倭)로 불리었다. ‘왜놈’이라는 욕은 바로이 왜에서 비롯된 것이다. 

근데, 우리가 일본에 대해 매우 관과하는 것이 있다. 고구려와 발해가 멸망한 이후 일본(日本)은 한반도 이상의 국력을 가졌다는 사실이다.


명나라 중기부터 북로남왜 (北虜南倭:북쪽의 오랑캐와 남쪽의 왜놈)라는 말이 생겼는데, 한반도에서는 발해가 멸망하고부터 이미 북로남왜가 시작이 되었다. 발해가 무너지면서 거란족과 만주족등 만주 지역의 유목민들이 고려와 조선을 약탈했고, 왜(倭)는 남쪽 바다를 유린했다. 심지어는 개성까지 침범하기도 했다.

이들 해적은 당시 왜(倭)국의 내부의 혼란과도 밀접한 관계가 있는데, 토요토미 히데요시(풍신수길)이 일본 전국을 통일하면서 일본은 실질적으로 하나의 국가가 된다. 


이 시기를 전후에 일본의 국력은 조선을 앞도하게 되는데, 몇가지를 비교해 보면 현재의 일본 면적은 총 면적은 37만 7835㎢이며 한반도의 면적은 22만 3,348 km2이다. 인구는 2014년 기준 남한과 북한을 합해 7천950만 명이며 일본 인구는 2015년 기준 126,832,000명으로 세계 10위를 기록한다. 단순히 영토와 인구만 많은 것이 아니라 기술과 경제적으로는 당연히 한국보다 앞섰다.



이는 오늘날만의 이야기가 아니다.

임진왜란 당시에도 일본의 인구는 약 2700만명 전후로 예상을 한다. 조선의 인구는 정확하지는 않지만, 600만명 전후가 아니었나 짐작해 본다. 문화 수준은 조선이 앞서있기는 하지만, 임진왜란 당시 일본(왜)과 조선의 국력은 분명 왜가 더 강했다는 사실은 분명하다.


내가 이 이야기를 꺼내는 것은 일본이 대단하다는 뜻이 아니다.

아직도 노인들은 키작은 ‘왜놈’이라는 편견으로 정말 못난 놈들에게 나라를 뺏겼다는 그런 말들을 많이 하는데, 36년간 대한민국을 식민지로 약탈한 일본에 대한 분노는 당연하지면, 왜 우리가 이들에게 당했는지 대해서는 아직도 제대로 된 고민이 없다.



양육강식이라는 사자성어는 강자가 약자를 잡아먹는다는 뜻이다. 

조선이 일본 보다 약했기에 국권을 뺏겼던 것이다. 


내가 하고픈 말은 이런 현실 인식부터 갖자는 것이다.

이베 총리를 포함한 일본 극우들이 여전히 반성을 하지 않고 있고 망언을 쏟아내는 이유는 아직도 대한민국이 일본보다 약하기 때문이다. 지금의 한국은 일본보다 경제와 군사력 등에서 부족한 것이 현실이다. 안타깝지만 우리는 이런 현실을 깨달아야 한다.  


이런 상황에서 일본에게 사과와 반성을 요구하는 것은 매우 순진한 생각이었다.

일본은 절대 약소국에게 죄의식을 갖지 않는다. 

미국은 강하기에 고개를 숙이고 있을 뿐이다.


그러니 이런 일본에게 더 이상 사과를 구걸하지 말자. 

우리가 강해져야 일본이 반성을 한다는 말로 오늘은 마무리하고 앞으로 일본에 대한 글을 자주 올리도록 노력해 보겠다.

글 작성/편집 올드코난 (Old Con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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