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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대 복면가왕 음악대장 4연속 가왕 등극 [MBC 일밤 - 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 50회 2016.3.13.]

올드코난 2016. 3. 13.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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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연속 왕좌를 지켜낸 “우리동네 음악대장” 4연속 가왕 도전기! 그리고 음악대장에 맞서는 4명의 복면가수들!

네티즌들의 사전 투표 결과는 음악대장의 우승을 점쳤다. 과연 어떻게 될지



[2라운드 솔로곡 대결 경연 과정]

1. 첫 번째 대결! 거울아 누구의 목소리가 제일 예쁘니, 녹색지대 ‘권선국’을 꺾고 올라온 '독을 품은 백설공주‘ VS 봄의 전령사가 왔다 아나운서 ‘정인영’을 꺾고 올라온 '봄처녀 제 오시네‘

백설공주 먼저 시작한다. 노래는 송골매의 모두 다 사랑하리. 1라운드에서 다른 목소리로 시작했는데, 끈쩍거리는 듯 하면서도 야간 올드한 느낌도 있지만, 무엇보다 앞으로 절대 잊혀지지 않을 강한 개성을 가진 목소리였다. 이어서 봄처녀가 무대에 올랐다. 노래는 김건모의 미안해요. 역시 실망시키지 않는 뛰어난 보컬로 절대 미안하지 않았던 노래를 들려주었다. 결과는 7표차이 53대 46으로 봄처녀 승리. 그리고 백설공주의 정체는 유미였다.




2. 두 번째 대결! 박 터지는 목소리를 들려주겠다, 가수 ‘리치’를 꺾고 올라온 '흥부가 기가 막혀‘ VS 거짓말 같은 내 목소리에 당신의 코가 길어진다, 배우 ‘강동호’를 꺾고 올라온 ’꼭두각시 인형 피노키오‘

흥부가 먼저 시작한다. 노래는 조성모의 투 헤븐. 부드럽게 시작해 감미로우면서도 여유로운 노래를 들려주었다. 뒤를 이어 피노키오가 부른 노래는 이승철의 오늘도 난. 발라드에서 댄스로 분위기가 순식간에 바뀌었다. 묵직하면서도 자신감과 능숙함이 있는 보컬에 애드립으로 흥까지 돋구었다. 일어서서 같이 추을 추고 싶었던 노래를 들려준 피노키오. 경연 결과는 64대 35로 피노키오가 승리를 거두었다. 흥부의 정체는 빅스의 레오였다.




[3라운드/ 가왕후보 결정전 경연 과정]

봄처녀 제 오시네 VS 꼭두각시 인형 피노키오

봄처녀의 노래는 정인의 장마. 좋은 노래지만, 사실 위험한 선곡이다. 정인의 노래 중에서도 소울의 느낌을 그대로 전달하기 어려운 편이다. 무엇보다 가왕전을 염두에 두었다면 시원한 노래를 부를 것으로 예상했었다. 그래도 노래는 참 좋았다. 그새 많이 발전했다는 것이 느껴진다. 이어서 피노키오가 부른 노래는 들국화의 사랑한 후에. 선곡 참 좋다. 가슴을 쥐어짜는 남자를 위한 노래이며 여성에게는 남자가 왜 외로운지를 알려주는 시대의 명곡이다. 피노키오는 1라운드 탈락을 예상했다지만 노래를 들어 보니 가왕을 목표로 나온게 분명하다.

결과는 5표 차이 52대 47로 봄처녀가 승리를 거두었다. 그리고 피노키오의 정체는 VOS 박지헌이었다.




[결승/25대 복면가왕 전 경연 과정]

우리동네 음악대장 VS 봄처녀 제 오시네

음악대장의 노래는 더 크로스의 Don't Cry. 2003년 데뷔앨범 1집에 수록되었던 노래로 멤버 김혁건이 교통사고로 최근 재활에 성공했다고 전한다. 그래서 더 감동적인 선곡이었다. 힘을 빼고 감성 전달에 충실한 음악대장의 시원한 고음이 더 간절한 사랑을 느끼게 만들어 주었다. 역시 가왕의 노래였다. 결과는 67대 32로 음악대장이 승리를 거두고 4연속 가왕에 등극했다. 그리고 봄처녀의 정체는 역시 씨스타 효린이었다.




[방송 리뷰/종합]

25대 가왕전을 종합해 보면, 지난 24대 가왕전보다는 전체적으로 조금은 약했다는 느낌이 있었다. 1라운드에서부터 화제거리도 적었다. 그리고, 음악대장의 오늘 선곡은 꽤 의미가 있었다. 동료에 대한 배려가 있었고 노래에서 느껴지는 끈끈한 우애가 느껴졌다. 이제 오늘로 음악대장은 거미와 김연우와 함께 4연속 가왕을 기록했다. 다음주 26대 가왕전은 5연속 가왕이었던 차지연에 도전한다. 왠지 다음주에도 음악대장이 가왕이 될 가능성이 높아 보이지만, 방송으로 확인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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