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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빅스 레오 정수리 요정에서 가창돌로 [복면가왕 흥부 정체 레오]

올드코난 2016. 3. 13.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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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일밤 - 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 50회 2016.3.13. 25대 복면가왕전 두 번째 대결은 1라운드에서 김민교의 마지막 승부를 불러 54대 45로 ‘리치’를 꺾고 올라온 빅스의 레오(흥부가 기가 막혀)와 배우 ‘강동호’를 꺾고 올라온 VOS 박지헌(꼭두각시 인형 피노키오)이었다.



레오(흥부가 기가 막혀)는 조성모의 투 헤븐을 선곡해 부드럽고 감미로우면서도 여유롭게 불렀고 박지헌은 이승철의 ‘오늘도 난’을 선곡해 묵직하면서도 자신감과 능숙함이 있는 흥겨운 노래를 들려주었다. 경연 결과는 64대 35로 박지헌이 승리를 거두고 레오는 가면을 벗었다.




빅스 레오가 노래 좀 한다는 이야기는 많이 들었었다. 솔로 무대는 개인적으로 처음 들어 봤는데 좋았다. 빅스하면 퍼포먼스 그룹으로 많이 알려졌는데, 빅스로 보컬이 있다는 것을 알려주고 싶었다는 레오의 각오도 좋았지만, 여전히 쑥스러움을 극복하지 못해 늘 정수리 사진을 남기는 점은 극보해야할 과제인데, 가면을 썼을때의 자유로움을 느껴본 레오는 분명 앞으로 자신감이 붙을 것으로 보인다.



아쉽지만 홀가분하다는 레오는 퍼포먼스에서 벗어나 오로지 목소리로 승부했던 이날의 무대가 더 긴장되면서 뭔가 해냈다는 뿌듯한 감정을 느낀 듯하다. 이 기분 그대로 더 좋은 무대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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