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대 복면가왕전 1라운드 듀엣대결 결과 2라운드 진출자 명단 [MBC 일밤 - 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 51회 2016.3.20.]

4연속 가왕등극 “우리동네 음악대장” 5연속 가왕에 도전한다. 과연 캣츠걸의 기록을 깰수 있을 것인지.

[1라운드 듀엣곡 대결 경연 과정]

1. 첫 번째 대결! 듣기만 해도 흥이 나는 목소리! '어디서 좀 노셨군요‘ VS 한번 들으면 계속 듣고 싶은 반가운 보이스! '혼저옵서예‘

여대여의 대결로 노래는 여자친구의 시간을 달려서. 요즘 이 노래를 정말 많이 들었는데, 이 노래를 여기서도 듣게될줄이야. 차이점은 여자친구는 소녀들의 노래였고, 이들의 노래는 여인들의 추억같은 느낌을 주었다. 그리고 노셨군요 정체는 단번에 알겠다.^^ 간만에 국악좀 듣게 생겼다. 결과는 61대 38포 노셨군요 승리. 혼저옵서예 정체는 판정단 예측대로 미나였다.

2. 두 번째 대결! 향기가 느껴지는 매력적인 보이스의 소유자! '지구를 지켜라‘ VS 감미로운 미성으로 객석을 사로잡는다! '저 푸른 초원 위에‘

남대남의 대결, 노래는 모세의 사랑인걸. 초원의 모성애를 자극하는 미성으로 노래를 시작한다. (여자들이 정말 좋아할 소리였다.) 지구 역시 좋은 목소리를 가졌는데 남성적인 매력의 느껴지는 목소리였다. 둘다 좋은 목소리로 노래를 이어갔는데, 이 무대는 여성들에게는 사랑을 하고 싶어지는 노래였다. 결과는 51대 48 단 3표차이로 초원이 승리를 거두었다. 지구의 정체는 장미여관의 강준우였다. 육중완에 이어 장미여관의 모든 보컬들이 출연하는 순간이었다.

3. 세 번째 대결! 꿀이 가득한 달달한 목소리! '꽃을 쓴 남자‘ VS 우주까지 전해지는 짜릿한 가창력의 소유자! '우주요원 넘버세븐‘

남대여의 대결, 노래는 쿨의 올포유. 복면가왕 최초로 의자에 앚아서 노래를 부른다. 소울과 편하면서도 다정한 듯한 넘버세븐이 노래를 시작해 따뜻한 목소리의 꽃을 쓴 남자가 노래를 이어갔다. 봄의 향기가 느껴지는 사랑의 시작을 예고하는 봄시즌송이었다. 결과는 60대 39로 넘버세븐의 승리. 꽃을 쓴 남자 정체는 UN의 김정훈이었다.

4. 네 번째 대결! 거침없는 발성, 허스키 보이스의 끝판왕! '사랑의 불시착‘ VS 반전매력! 귀여움 속에 숨겨진 파워풀한 몸짓! '날아라 병아리‘

남대남의 대결 노래는 장현철 걸어서하늘까지. 장난끼가 많은 불시착부터 노래를 시작해 병아리가 노래를 이어갔는데, 가수는 아닌 듯했다. 보컬이 조금 딸리지만, 흥은 있었던 무대. 결과는 83대 16으로 불시착이 승리를 거두었다. 그리고 병아리의 정체는 바람의 아들 이종범이었다.

[1라운드 경연 결과]

1라운드 탈락자: 혼저옵서예(미나), 지구를 지켜라(강준우), 꽃을 쓴 남자 (김정훈), 날아라 병아리 (이종범)

2라운드 진출자: 어디서 좀 노셨군요, 저 푸른 초원 위에, 우주요원 넘버세븐, 사랑의 불시착

[방송 리뷰/종합]

26대 가왕전 1라운드듀엣 무대만을 놓고 보면 음악대장이 5연속가왕 등극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2라운드에 오른 어디서 좀 노셨군요, 저 푸른 초원 위에, 우주요원 넘버세븐, 사랑의 불시착 등이 음악대장 이상의 노래를 들려주지 못했다는게 전체적인 평이었다. 다음주 2라운드 솔로곡을 들어 봐야 알수 있겠지만, 1라운드 노래만으로는 그런 생각이 많이 든다.

그리고 미스터리와 예능면에서는 괜찮았다. 오늘 가면을 벗은 복면가수들을 단 한명도 맞추지 못했고, 가면을 벗은 얼굴들은 모두 다 반가운 인물들이었다. 이 점은 좋았다. 단지, 한명 정도는 보컬이 강한 사람이 나와야 할때가 아닌가 생각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