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갑 새누리당 경선 결과 유승민 의원과 가깝다고 알려진 이혜훈 전 의원이 친박중의 진박 조윤선 전 청와대 정무수석을 누르고 공천을 확정지었다. 진박을 내세운 조윤선은 패배를 인정했다. 그리고 대구 서구에서 '유승민계 김상훈 의원이 진박 윤두현 전 청와대 홍보수석을 꺾고 공천을 받았다. 이에 대해 몇자 적는다.
조윤선 이혜훈 경선결과 민심은 박근혜의 눈물에 속지 않았고 유승민의 손을 들어 주었다. (새누리당 경선 결과 진박 쪽박 친유승민 대박)
오늘까지 유승민 의원대해 공천결과를 발표하지 않고 있는 새누리당 이한구 위원장의 입장은 알아서 떠나라는 것이다. 이미 공천 탈락을 진작에 결정한 마당에 발표를 못하는 것은 공식적으로 새누리당에서 공천탈락을 결정해 버리면 역풍이 불게 뻔하기 때문이다. 유승민 의원이 스스로 탈당하는 것과 쫓겨나는 것은 받아드리는게 전혀 다르다. 만일 현 상황에서 유승민 의원이 자포자기 심정으로 탈당을 먼저 선언하면 유승민이 패하게 되는 것이다.
데드라인을 모레 23일로 잡고 있는 새누리당에서는 유승민이 제발 나가줬으면 하겠지만, 유승민 의원은 그럴 생각이 없고 절대 그래서도 안된다. 버틸 수 있을때까지 버텨야 한다.
설령 20대총선에 출마를 못하는 상황이 발생해도 정치인 유승민은 끝이 아니다.
이번 조윤선이 공천에서 탈락한 것이 대표적이다.
진박이면서도 대중적으로도 꽤 이름이 알려졌고, 평판도 좋은 편이다.
이런 조윤선이 친유승민이라고 볼 수 있는 이혜훈에게 패했다.
이는 민심이(특히 수도권) 박근혜 대통령 보다 유승민에게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다.
정치인이 아무리 잘났다고 떠들어도 선택은 결국 국민 유권자가 하는 것이다. 유권자의 선택이 늘 옳은 것은 아니지만 중요한 것은 투표권은 유권자 국민에게 있고, 국민은 유승민을 원하다는 점에서 유승민은 이미 승리를 거두고 있는 것이다. 마음같아서는 당장 대구로 가 유승민 의원을 도와 주고 싶다. 유승민에게 힘을 실어주자는 말로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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