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당의 공천심사가 거의 마무리되었다. 이중 최악은 당연히 새누리당 이다. 이런 결과에 공천 심사를 했다고 해야 할지 가로롭게 여겨진다. 특히 새누리당 최고의원들인 김무성 의원, 서청원 의원, 이인제 의원, 김을동 의원 등 4명의 선출직 최고의원은 어제 20일 공천을 확정지었고 지명직 최고위원인 이정현 의원, 안대희 전 대법관 등은 단수 공천을 받았다. (김태호 의원은 불출마 선언 제외) 이외 전라도와 광주 지역은 당선가능성이 없다고 보면 이제 사실상 새누리당은 유승민 의원 단 한사람의 거취만 남았다. 지금까지 새누리당의 공천 결과에 대해 한마디 해본다.
비박 김무성이 친박 조원진 보다 나은가? 다를바가 없는 친박과 비박. 무조건 1번 유권자 TK의 딜레마 (새누리당 공천결과 발표 보니 민심은 없었다.)
새누리당의 공천 다툼은 비박과 친박이라는 이야기는 이제 신물이 난다. 그네 사랑을 받는냐 못받느냐라는 이유가 공천심사의 주요 이유라는게 화가난다. 이런 당이 집권여당이며 한국의 대표정당이라니.
그리고 이들은 투표에서 늘 1번을 부여받는다. 1번 정당 새누리당을 있게 만든 이들은 바로 영남 주민들이며 이중에서도 대구경북 TK는 박근혜에 대해 절대 지지를 보내고 있는 지역이다. 박근혜 사람이면 무조건 당선된다는 TK지역은 새누리당에서 공천만 받으면 당선이 되는 것이다. 그래서 이번 새누리당 공천에서 가장 치열하고 지저분한 공천 심사가 벌어진 곳이 바로 TK였다.
이에대해 지역 주민들도 기분이 좋을 리가 없다. 공약이나 비전은 없고 박근혜 대통령이 보내서 왔다라는 단 한가기 이유로 국회의원을 하겠다는 이런 친박들을 바라 보는 TK주민들은 씁쓸할 수 밖에 없을 것이다.
그리고 TK주민들이 더 화가 나는 것이다. 그럼 비박은 괜찮은 인물들이 있는가 하는 점이다.
여기에 대해서도 참 할 말이 없다. 최근 공천 학살당했다는 새누리당 의원들을 보면 하나같이 국회에 없어도 되는 자들이었다. 정말 아껴주고 싶은 의원들이나 후보는 없었다.
아직 공천 결과가 발표되지 않은 단 한사람 유승민 의원에게는 분명 기대감과 믿음이 보이지만, 그 외 비박계 의원들은 지켜주고 싶은 마음이 없다.
그네공주의 입김 외에 비박과 친박의 차이는 무엇일까.
쉽게 말해 비박은 김무성이고 친박은 조원진이다.
도대체 누구 편에 서야 할까.
TK지역 주민들은 분명 이런 딜레마에 빠졌을 것이다.
이런 TK주민들의 딜레마는 결국 자신들이 자초한 일이다.
늘 1번을 찍어준 대가는 유권자(TK주민)) 무시로 이어졌다. 1번과 그네공주의 치마바람에서 벗어나지 못한다면 TK주민은 투표만 하는 사람들일뿐 정치인들에게 두려움이나 존경을 받지는 못할 것이다.
새누리당을 두렵게 만들기 위함이 무엇인지 TK유권자들은 고민해 보라는 말로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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