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갑 국회의원 안규백 3선 빨간불 (서울 동대문갑 안규백 허용범 여론조사 혼돈)

2016.4.4. 20대총선 D-9 이번에는 필자가 거주하는 동대문갑 지역구를 살펴봅니다. 현재 동대문갑 의원은 더민주당 소속의 안규백 의원으로 18대는 비례대표로 19대에 동대문갑에 당선 20대에 재선에 도전합니다. 하지만, 실재 체감하는 여론은 그리 좋지 않습니다. 정리합니다.

동대문갑 국회의원 안규백 3선 빨간불 (서울 동대문갑 안규백 허용범 여론조사 혼돈)

서울 동대문갑 지역구에는 1번 새누리당 허용범 후보, 2번 더민주당 안규백 의원, 3번 국민의당 김윤 후보, 4번 정의당 오정빈 후보 등 4명이 출마를 하고 있습니다.

실재 3번과 4번은 당선 가능성이 사실상 없습니다.

새누리당의 허용범 후보와 더민주당의 안규백 의원의 양파전입니다.

그리고, 필자가 실재 거주하고 있는 지역이기에 현 상황은 제가 잘 압니다. 

지금 분위기로는 안규백 의원의 3선에 빨간불이 켜졌습니다.

여기에는 새누리당이 허용범 후보를 위한 선거유세를 확실히 해 주고 있다는 점이 중요합니다. 작년 2015년 여름부터 이경시장 근처에서 당원모집을 한다고 쇼를 하더니, 이후부터 비공식적으로 새누리당 동대문 소속 사람들이 여기저기 싸돌아 다니는 모습을 종종 목격했습니다. 물론, 이는 죄가 아닙니다. 지역구를 살피는 차원에서 오히려 좋을 수 있습니다.

반면, 안규백 후보는 지역주민들 입장에서 통 볼 수가 없습니다.

같은 지역임에도 뭘하고 있는지 통 모르겠고, TV에서도 볼수 없는 안규백 의원이 동대문갑에서만 2선을 했고, 이제 3선에 도전을 한다는 데에 지역민 반응은 시큰둥합니다.

필자의 절친 복덕방 아저씨의 “코빼기도 안보여...”라는 말에서 보든 안규백 의원에 대한 지역민의 지명도는 재선 의원임에도 높지 않다는 것은 안규백 의원이 조금 더 지역민들 피부에 와닿는 행보를 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최소한 선거때 만이라도 봐야하는데, 아직 그가 선거 운동을 제대로 하고 있는지 조차 모릅니다.

안규백 의원이 3선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그동안 어떤 업적을 쌓았는지 지역주민들에게 확실히 알리고 조금더 적극적으로 선거운동을 할 필요가 있습니다. 만일 열심히하고 있다면 그것은 더 큰 문제입니다. 열심히 하는데 보이지 않는다는 것은 선거 전략이 부족했다고 여겨지기때문입니다. 

최근 새누리당 허용범 후보와 지지자들의 행보만 눈에 띄는 것이 조금은 불안해 보입니다. 안규백 의원은 초심으로 돌아가 정치신인이라는 자세로 선거에 임하기를 바라며 이만 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