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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국회 최고령자 김박 구태하지 않은 원로가 되어주길

올드코난 2016. 4. 18.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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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드코난 짧은 글 한줄평 써봅니다. 엊그제 20대 총선에서 당선된 박지원 의원이 이렇게 말했습니다. 

“김종인 대표가 고맙다. 김종인 아니면 내가 최고령자가 될뻔.”



그래서 이 두 분 나이를 검색해 봤더니 김종인 대표는 1940년 7월 11일 생이고 박지원 의원은 1942년 6월 5일 생입니다. 2살 차이가 납니다.


77세와 75세 노인들에게 2살차이는 차이가 아닙니다.

나이만 놓고 보면 도진개진이라고나 할까요.



웃자고 하는 이야기였지만, 이런 생각을 해봤습니다.

광복 70년이 넘는 세월동안 한국의 민주주의는 발전을 해왔고 이 두 사람은 그것을 지켜본 역사의 산증인들입니다. 중요한 것은 민주주의 과정을 제대로 이해를 했는지 조금은 의문이 들때가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나이가 들고 경력이 오래된 분들에는 ‘원로’라는 말을 쓰지만, 이에 반해 과거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사람들은 ‘구태’하다는 말을 합니다. 몸이 늙어서 구태한 것이 아니라 생각이 뒤쳐져서 구태한 것입니다.



이들 20대 국회에서 가장 나이가 많은 이 두 분에게 이렇게 한줄 써봅니다.

“20대 국회 최고령자 김박(김종인 박지원) 구태하지 않은 원로가 되어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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