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특별기획

20대 총선은 지역주의 넘어선 첫 선거로 기억될 것.

올드코난 2016. 4. 18. 12:48
반응형

20대 총선 뒷이야기 한 번 더 해봅니다. 이번에는 경남과 부산에서 당선된 노무현 대통령의 정치적 후예들입니다. 경남 김해을 당선자 김경수, 부산 사하갑 최인호, 부산 남을 박재호, 부산 북구강서구갑 전재수 등 4명입니다. 

김경수 당선자는 노무현 대통령의 마지막 비서관으로 봉화마을에서 노무현 대통령의 바로 뒤에 있던 사람이었습니다. 그래서 더더욱 친근감과 안타까움이 느껴지는 사람이죠.

최인호 당선자는 19대에서 낙선했지만, 재도전해 1번을 물리치고 부산에서 당선이 되었습니다.

최인호 당선자는 노무현 정부 당시 청와대 비서관이었습니다.

전재수 당선자는 노무현 정부 청와대 보좌관, 행정관 등을 지낸 사람으로 사람사는세상 노무현재단 자문위원이기도 합니다. 이 지역에서 2번 낙선(18대, 19대)해 3수 만에 당선이 되었습니다.

더민주당 소속으로 영남 지역에서 당선이 되기는 매우 어렵습니다. 노무현 대통령 생전에 지역주의 타파를 외치며 낙선을 거듭하던 그 모습에 국민들이 지지를 보냈던 것처럼 부산과 경남에서 당선된 김경수, 최인호, 박재호, 전재수 이들 4명을 응원해 주기를 바랍니다.


대한민국의 수 많은 문제들은 정치에서 찾아야 하며, 정치개혁을 하기 위해서는 지역주의를 넘어서는게 최우선이라고 생각해 봅니다. 무조건 1번과 2번은 더 이상 없다는 것을 보여준 20대 총선은 지역주의를 넘어선 첫 선거로 기억될 것 같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