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이상돈 최고위원이 김수민 의원의 리베이트 의혹을 말하는 자리에서 이렇게 말했다. "30대 청년들은 정치권에 들어오는 건 적절치가 않다. 인생이 기니까 30대는 자기 분야에서 일하는 게 옳다"
이는 다시 말해 젊은 청들은 정치를 하지 말라는 아주 부적절한 말이었다. 한마디 한다. (JTBC 뉴스룸 참조)
30대는 정치하지 말라는 이상돈 국민의당 최고의원. 청년정치 반대 표만 달라?
공직선거법에 25살 이상은 누구나 국회의원 선거에 나설 수 있다. 역대 최연소인 26살에 국회의원이 된 김영삼을 비롯해 현재 30대에 정치를 시작한 의원들을 보면 이해찬 의원은, 김민석 전 의원, 임종석 전 의원, 김희정 전 의원 등 30대에 국회의원이 되었다.
만일, 이상돈 최고의원 말대로 30대 국회의원이 안된다면 결국 늙은이들만 정치를 하라는 말인데, 이는 청년들을 위해 정치를 하겠다는 안철수의 새정치와도 상반된다. 무엇보다 법으로 정한 25세 이상의 원칙을 무시한 비민주적인 발언이라고 할 것이다. 그리고 기성세대 입장에서 젊은 것들은 버릇없다 여기는 평소의 속마음이 그대로 드러난 것이다.
김수민 의원의 리베이크 의혹은 비판 받을 짓이지만, 김수민 한 사람 때문에 30대 전체를 싸잡아서 정치하지 말라는 이상돈 같은 자들이 국민의당 최고의원으로 있다.
이상돈 의원은 뒤늦게 JTBC와 통화를 통해 "청년비례제도 지금 문제가 되고 있는 이 자체를 비판하려고 했던 거지 청년의 정치참여를 막겠다는 뜻은 아니었다"라고 말을 했지만, 그의 말은 세대간의 갈등을 부추기며 평소 그런 생각을 하고 있다는게 고스란히 드러난다.
만약 청년비례제도가 문제라면 제도를 개선하면 되는 것이다. 개선 대신 30대 정치 참여 금지를 말하는 이상돈에게 어떤 네티즌은 해경을 해체한 박근혜와 다를 바가 없다 비판한다.
마지막으로 국민의당은 선거 연령을 18세로 낮추자고 주장하고 있다. 정치 참여는 하지 말고 청년들에게 표만 받겠다는 것이다. 국민의당 하는 짓은 영락없는 한국의 보수들이다. 합리적 중도는 거짓부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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