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금요일인 6월 17일 이찬열 경기 수원갑 더민주당 의원이 더민주당 의원 25명과, 국민의당 의원 7명 등 32명이 국정교과서 금지법을 발의했다. 당연히 해야될 일이며, 20대 국회 시작부터 이 법안을 발의한 점을 높게 평가한다.
다들 알겠지만 작년 11월 박근혜 정부가 국정 교과서를 확정 고시했는데, 이과정에서 국민들의 반대 여론을 무시하고, 오히려 여론을 조작 선동하려 했다. 새누리당 내에서도 반대의 목소리가 있었지만, 박근혜의 친박은 이를 밀어부쳤고 내년 2017년 3월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충분한 논의도 없고 일방적으로 만들어질 국정 교과서는 박근혜 대통령이 대통령이 된 목적이었다. 민생과 국정, 외교, 안보 등의 문제는 박근혜의 관심 밖이다. 오로지 박정희 성역화가 박근혜 대통령이 정치를 시작한 이유이며, 지 애비 박정희를 영웅으로 만들겠다는 일념으로 대통령까지 오른 것이다.
이런 박 대통령에게 국정교과서는 그녀의 전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국정교과서만 완성되면 만족한다는 그네공주에게서 무엇을 더 바라겠는가.
국정교과서를 막는데에는 시간이 다소 촉박하지만, 지금 야권이 합심하고, 여당인 새누리당의 비박계 의원들간의 연대만 가능하다면, 국정교과서 금지법 발의는 성공할 수 있다는 게 필자의 생각이다.
특히, 국정교과서에 대해 상당수 국민들이 부정적인 점을 감안하면, 새누리당 내에서 국정교과서 금지법(국정교과서 퇴출법)에 대해 의외로 많은 반란표가 나올 가능성을 크게 본다.
친박들의 저항이 거세겠지만, 국정교과서를 막을 수 있다고 본다.
문제는 박근혜 대통령의 거센 반발이다. 그네공주의 모든 것인 국정교과서를 발행시키기 위해 전경련과 어버이연합같은 보수단체들을 이용한 총력전으로 국민들을 이간시킬 가능성이 높다.
지 애비는 알아도 국민은 모르는 그네공주는 분명 그러고도 남을 인간이다.
끝으로 국정교과서 퇴출법을 발의한 이찬열 의원과 30명의 의원들을 진심으로 응원하며 반드시 국정교과서를 저지해 주기를 바란다. 원한다면 필자는 언제든지 다시 광화문으로 나가겠다. 생각있는 많은 국민들이 국정교과서 저지에 동참해 주기를 바라며 이만 줄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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