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JTBC뉴스룸을 본 시청자만이 아는 소식이 있다. 정부가 일본군 위안부 관련 기록물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하기 위한 사업 지원 내년도 정부 예산을 전액 삭감했는 소식이다. 이에 대해 정리해 본다. (기사출처/캡쳐사진 JTBC뉴스룸 참조)
위안부 기록 유네스코 등재 지원 중단, 아베에게 농락당한 박근혜 정부. 한일위안부 협상 청문회를 열고 반드시 파기해야.
국민의당 박주선 의원실이 공개한 내년도 여성가족부 예산안을 보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사업 예산 4억4천만 원이 전액 삭감되었다.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 사업은 위안부 피해자의 참상을 국제사회에 알리고, 일본 정부가 개입해 강제했는지 여부를 둘러싼 논쟁을 끝내기 위해 2013년부터 여성가족부가 주도적으로 추진해왔던 사업이었다. 그리고 분명 성과를 보고 있었다.
그런데 이제와서 지원을 중단하겠다고 한다.
이는 작년말 일본의 위안부 협상에 따른 불가역 합의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한일 위안부협상은 일본에게 더 이상 위안부 문제를 거론조차 못하게 될 것이라고 많은 이들이 우려했던 일이 바로 이런 것이다.
여성가족부는 민간단체에서 미흡한 부분이 있어서 지원을 한 것이지 여성가족부가 주도적으로 했던 것은 아니라고 주장하지만, 2014년 당시 조윤선 여성가족부 장관은 2014년 업무보고에서 위안부 관련 기록 사료를 국가기록물로 계속 발굴하여 지정하고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도 추진하겠다고 밝혔었다. 여성가족부가 주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던 것이다.
2014년 당시 대통령도 박근혜다. (아닌가?)
대통령은 바뀌지 않았는데, 왜 이렇게 말과 정책이 뒤바뀌는가.
필자는 재작년 아베 일본 총리를 웃게 만드는 사람을 박근혜 대통령이라고 꼬집었었다.
지금 그러고 있지 않은가. 아베는 웃고 대한민국 국민은 분통을 터뜨리고 있다.
더 화가 나는 것은 박근혜 정부는 자신들이 일을 아주 ‘잘하고 있다’고 우기는데에 있다.
일을 이 지경으로 만들어 놓고, 자화자찬하는 이런 자들이 국가를 이끌어가고 있으니, 나라꼴이 어지러운 것은 당연하다.
위안부협상은 반드시 파기되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이에 대한 청문회가 있어야 한다. 그래야만 이런 잘못된 협상을 하게된 과정과 박근혜와 아베가 무슨 말을 했는지 최소한 국민들이 알게 될 것이라 맏는다.
야당은 위안부 협상 파기를 위해 노력해 주기를 바라며 이만 줄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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