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움/이솝우화

이솝우화 제164화 토끼와 개구리 (Perry 138. The Hares and the Frogs)

올드코난 2016. 12. 22.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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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드코난 (Old Conan)재해석하는 현대판 이솝우화 (Aesop's Fables, Aesopica) => 원 저작자: Aesop; 참고 번역본 저자: 조지 파일러 타운센드(George Fyler Townsend, 1814-1900) 외 / 현재 알려진 이솝우화들을 현대적으로 해석해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올드코난의 이솝우화 제164화 토끼와 개구리 (Perry 138. The Hares and the Frogs)


어느 산 속에 겁이 많은 토끼들이 살고 있었다. 이들은 원래 겁도 많았지만 주변에 자신들을 사냥하려는 동물들 때문에 하루하루가 두려움의 연속이었다. 그러던 어느날 이들은 한자리에 모여 더 이상 이렇게 살 수가 없다며 연못에 빠져 죽는게 더 나을 것이라는 끔찍한 생각을 하고 만다. 그리고 모두 다 연못을 향해 떼를 지어 갔다. 

그런데 토끼들이 연못가에 도착하자 이를 본 개구리들이 놀라 도망치기 시작했다. 이를 본 토끼 한 마리가 이렇게 말했다. “저 봐, 우리보고 도망치고 있잖아. 우리보다 더 겁이 많은 동물이 있었어. 그런데 왜 우리가 이렇게 죽어야 하지?”

토끼들은 이 말이 옳다고 동의하며 기분좋게 산으로 돌아갔다.


나 보다 더 어려운 처지에 놓인 사람이 있는 법이다.


[올드코난 한마디]

이 이야기는 내 자신이 아무리 힘들다고 해도, 나보다 더 힘든 사람이 있으며, 더 열심히 살고 있는 사람이 있다는 교훈이 담겨있다. 토끼들에게 가장 두려운 것은 두려움 그 자체인 것이다. 살다보면 누구나 큰 위기를 겪게 된다. 이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노력조차 하지 않는다면, 세상을 살 이유가 없는 것이다. 개구리에게 위안을 받은 토끼처럼 늘 자신보다 힘든 사람이 있다는 생각으로 자신감을 찾아보기를 바란다.


[영어 문장]

Perry 137. The Hares and the Frogs.

The hares, oppressed by their own exceeding timidity and weary of the perpetual alarm to which they were exposed, with one accord determined to put an end to themselves and their troubles by jumping from a lofty precipice into a deep lake below. As they scampered off in large numbers to carry out their resolve, the Frogs lying on the banks of the lake heard the noise of their feet and rushed helter-skelter to the deep water for safety. On seeing the rapid disappearance of the Frogs, one of the Hares cried out to his companions: “Stay, my friends, do not do as you intended; for you now see that there are creatures who are still more timid than ourselves.” 

글 작성/편집 올드코난 (Old Con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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