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214회 레슬링 대회 WM7 리뷰-3
이번 레슬링 대회에서는 모두가 주인공입니다. 그 중 정형돈, 정준하에 이어 노홍철과 길에 대해 이야기를 해 보겠습니다. 정형돈 정준하에 차칫 가려질 그들의 공로도 잊어서는 안되기에 쓰는 글입니다.
박명수 노홍철 길 빛났던 조연! 무한도전 WM7
정준하 정형돈이 주연이었다면 조연은 노홍철 길 이었습니다.
지난 레슬링 WM7 9회까지 가장 비난을 많은 받은 사람은 길 노홍철 입니다.
실력도 떨어지고 훈련을 부실하게 한다는 것이 주 이유였습니다.
그리고 박명수 역시 의지를 잃어 버린 모습에 많은 사람들이 실망했습니다.
분명 9회까지 훈련을 할 때는 그랬습니다.
하지만 이번 레슬링 대회에서는 화려한 액션은 없어도 충분히 관객을 즐겁게 해 주었습니다.
등장할때 보여준 노홍철의 골반댄스, 길 무리수 재미있었습니다.
레슬링은 스포츠이면서 쇼였고 박명수, 노홍철, 길 세사람은 쇼맨쉽 만으로도 자신들의 기량을 충분히 보인 것입니다.
아마 그동안 팬들에게 많은 비난을 받은 것을 세사람 특히 길(길성준)은 누구보다 잘 압니다.
예능초보라는 변명은 더 이상 통하지 않는 다는 것을 본인도 잘 압니다.
그래서 이번 레슬링 대회에서 비록 몸은 다른 사람들에 비해 둔하지만 관객들을 유쾌하게 할 만큼 개그로 기쁨을 주었습니다.
특히 박명수는 무한도전 맏형으로서 그리고 개그계에 중견답게 제 몫을 해 주었습니다.
1경기에서 반칙왕으로 정준하를 괴롭히더니 2경기 돈가방 편에서는 특유의 악마근성으로 심판 하하를 포섭합니다. 원래는 길과 노홍철의 대결이지만, 심판 하하가 끼어들고 박명수가 하하 편에서 한 바탕 판을 벌이더니 결국 돈가방은 그의 차지가 됩니다.
잘 짜여진 코미디 극이였습니다.
그리고 호흡이 중요한데 세 사람 실수 없이 잘 해냈습니다.
그래서 '손스타'와 '유재석'이 무대 뒤에서 박수를 쳐 준 겁니다. 이 내용들을 이미 그들은 잘 알고 있고, 2경기의 흥겨움이 3경기로 이어지기때문입니다.
그들은 조연으로서 자신의 역할을 충실히 해낸 겁니다.
정형돈 정준하가 이번 레슬링에서 부각된 것은 부상투혼도 있지만 무한도전 멤버들 중 실력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실력 또는 능력은 노력만 갖고 되는 것이 아닙니다.
사람마다 실력 차는 분명히 있습니다.
그 실력차이에서 오는 한계에 부딪치면 사람은 의욕을 잃습니다.
특히 박명수가 그러했습니다.
완전히 자신감을 잃어 버린 것은 노력해도 안 되는 체력적 한계 때문입니다.
그 점은 길과 노홍철도 비슷합니다.
하지만 박명수 보다는 더 젊고 좀 더 체력이 있어 그나마 나은 정도였습니다.
그래서 이들은 주연이 아닌 조연으로서 성실히 임무를 선택하고 수행한 겁니다.
1경기는 정준하 정형돈 (물론 박명수도 참여했지만)의 경기였고
3경기는 정준하 정형돈 팀 대 손스타 유재석 팀으로 시합이 짜여졌습니다.
‘노홍철 길 박명수’ 세 사람은 링 밖에서 그들을 응원할 겁니다.
그리고 주연들이 부각되어도 밑에서 세 명의 조연이 받쳐주었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됩니다.
부족한 점은 있어도 그들 역시 나름대로 훈련을 열심히 한 사람들입니다.
그리고 무한도전은 스포츠가 아닌 예능프로입니다.
그들 나름대로의 방식으로 충분히 시청자들을 즐겁게 해 주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드리고 싶은 말은
단지 좀 더 부각되는 주연이 있고, 그리고 그들을 받쳐주는 조연으로 역할이 나뉠 뿐입니다.
박명수, 노홍철, 길 그들은 훌륭한 조연이었습니다.
정형돈 정준하 투혼 못지 않게 이들도 따뜻하게 봐야 할 것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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