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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박장현 춤은 안되도 노래는 되는 가수 [복면가왕 내 노래에 풍덩 다이빙소년 정체 브로맨스 박장현]

올드코난 2017. 7. 9.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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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일밤 - 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 119회 2017.7.9 (일) 60대 복면가왕 1라운드 듀엣 대결 4.네 번째 대결 팀이었던 브로맨스 박장현 (내 노래에 풍덩 다이빙소년)의 대결 상대는 바다의 귀염둥이 아기해마‘로 대결 노래는 플라이 투 더 스카이 히트곡 Sea of love였다. 이번주 3팀의 노래들이 조금 아쉬웠는데, 이들의 노래는 이날 가장 좋았고, 엔딩 무대를 멋지게 장식해 주었다. 결과는 52대 47 단 5표 차이로 적었는데, 기량차이가 아니라 취향이었고, 운이었다. 박장현은 아쉽다는 말이 아깝지 않은 좋은 실력을 보여주었다.

이전 무대들은 기량차이가 컸는데, 마지막 무대답게 이들의 노래는 둘 다 좋았다. 우열을 가리기 힘들었던 이들의 표 차이는 단 5표 52대 47로 아기해마 승리. 다이빙소년의 정체는 작년에 데뷔한 신인 그룹 브로맨스 박장현이었다.

개인적으로 박장현은 이번에서야 제대로 보였다고나 할까. 브로맨스 데뷔때 조금 관심이 있기는 했지만, 이런 가수였다는 것은 잘 몰랐다. 

이력을 살펴보니 박장현은 1989년 6월 6일 생이고 슈퍼스타K 3에 출연했다는 정도만 나온다. 그리고 브로맨스 멤버로 혹은 다른 가수들과 함께한 OST는 있지만 솔로곡은 아직도 없다. 연습생 기간만 무려 8년이고 가이드 보컬로 많은 좋은 노래를 불러봤는데 정작 자신의 노래는 없었다니 얼마나 아쉬웠을까.


그런데, 1989년생이면 소녀시대 멤버들과 동갑 아니었나? 소녀시대가 10주년이 되었는데 박장현은 아직도 무명이라는 그래서 더 아쉽다는 생각을 해 본다. 

지금 당장은 브로맨스 멤버이니 그룹 브로맨스를 적극 홍보하는 모습을 보이지만, 진짜 속마음은 자신의 노래, 대표곡 하나쯤은 불러보고 싶은 마음이 크다는게 느껴진다. 대한민국 작곡가들 중에서 박장현에게 제발 괜찮은 노래 하나 만들어 주기를 바란다. 최소한 나는 그 노래를 꼭 구입하겠다.


브로맨스 노래 잘합니다. 

춤이요? 못추지만 열심히 춥니다. 

력이 철철 넘칩니다. 많은 사랑 부탁드립니다. 

- 박장현 인터뷰 중에서

 

박장현의 신곡과 브로맨스 그룹 활동도 잘 되기를 기대해 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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