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남자의 자격 합창단에 대한 이야기가 끝이 없습니다. 남자의 자격 때문에 1박2일 본다는 사람도 있습니다. 팬들의 마음도 흐믓하지만 무엇보다 남자의 자격이 방송(특히 쇼 오락 예능프로)에 끼친 긍정적인 의미는 매우 중요합니다. 그리고 남자의 자격 합창단에서는 역시 박칼린 샘의 이야기를 빼놓을 수 없습니다.
남자의 자격 하모니, 박칼린 샘의 멋진 선물!
이번 주까지가 거제도 합창대회 출전 전 연습과정이었습니다.
다음 주는 거제도 출전 편입니다.
물론 대회 하루 전 도착해 리허설을 하겠지만, 실질적인 연습은 끝났습니다.
이번 주 방송이 끝날 때까지만 해도 연습이야기에 모든 것을 맞추는 듯 했습니다.
하지만 역시 박칼린 샘은 우리들을 또 한 번 감동시켰습니다.
바로 그녀가 합창단에게 준 진심 어린 선물입니다.
박칼린 씨는 크게 두 가지 선물을 주었습니다.
하나는 바로 하모니의 완성입니다.
2개월 전 처음 남자의 자격 합창단을 시작할 때 서로 다른 사람들 서로 다른 목소리가 모여 하나의 하모니로 만든 것이 바로 박칼린 샘의 선물이었습니다.
배다해 선우 외에도 가창력 있는 단원들도 있지만 이경규 김국진 이성민 등 남자의 자격 팀들은 오히려 실력이 떨어집니다.
서로 다른 실력과 다른 개성을 한 데 모아 조화를 이루게 만든 것이 바로 박칼린 샘이 합창단원을 위한 최고의 선물이었습니다.
그리고 하모니를 완성하기 위한 믿음과 즐기는 것을 배웠습니다.
최고의 선물은 6개의 떡상자였습니다. 거기에는 정말 많은 선물이 있었습니다.
거제도로 출발하는 날 버스 앞에서 모두 모인 합창단원을 위해 박칼린 샘이 직접 선물을 갖고 왔는데, 떡이 들어있는 6개의 박스였습니다.
그리고 각각의 박스에는 저마다 다른 문구들이 쓰여져 있었습니다.
“남자의 자격 하모니편”
“9월3일 합창대회”
“8일 전인 지난 목요일”
“마지막 연습시간에”
“이미 미션완료”
“사랑합니다. 칼린 재림 민영 수경”
이 문구들은 단순한 듯 하지만 많은 의미가 있습니다.
박칼린 샘은 평소에 믿음과 즐기라는 말을 자주했습니다.
우승이 목표가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사람의 심리는 막상 대회에 참석하면 당연히 상에 대한 욕심과 경쟁욕구가 생깁니다.
반면 심리적으로 긴장을 하게 됩니다.
박칼린 샘은 이러한 합창단원들의 마음을 편하게 그리고 부담을 없애주려 이런 깜짝 선물을 준비한 겁니다.
부담을 떨쳐버리면 자신감을 되찾게 됩니다.
“이미 남자의 자격 미션은 완료했으니 합창대회는 부담을 갖지 마라!”
이것이 바로 박칼린 샘이 하고 싶은 말이었고 6개의 떡 상자로 위트 있게 표현한 겁니다.
이번 선물은 분명 합창단원들에게는 큰 자신감을 갖게 만들었다고 봅니다.
이제 남자의 자격은 다음주 합창대회를 남겨두고 있습니다.
다음 주에 합창대회에 있었던 모든 내용을 보여줄지 2주 분으로 나갈지는 아직 모릅니다.
그리고 이미 합창대회에서의 수상 결과도 모두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김이 빠진 점도 있습니다. 하지만 원래 남자의 자격 하모니 편은 과정에 의미가 있었지 결과에 있던 미션이 아니었습니다.
이건 정말 중요합니다.
박칼린 샘이 합창대회 출발 전 이미 미션이 완료되었다는 것은 그러한 의미도 있습니다.
과정에 의미가 있지 결과에 연연하지 말라는 겁니다.
즉 이번 남자의 자격 하모니 편은 합창대회를 목표로 했지만 그건 과정일 뿐이었습니다.
그저 즐겼을 뿐입니다.
그리고 즐기는 과정에 믿음을 배우고 조화를 배운 겁니다.
남자의 자격 팀과 합창단원 모두가 그것을 배우기 위해 모였을 뿐 대회 자체를 위해 모였던 것이 아니었습니다.
박칼린 샘은 떡 상자 선물로 다시금 그것을 일깨워 주었습니다.
이번 남자의 자격 하모니는 음악만을 보여준 것이 아닙니다.
음악을 통해 인생과 지혜를 우리들에게 가르쳐 주었습니다.
그리고 거기에는 박칼린 샘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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