늙은코난 (Old Conan) 리뷰 MBC 스타오디션 위대한탄생 시즌 2
[방송] MBC 스타오디션 위대한탄생2, 11회 (2011.11.18 금) 파이널 라운드 듀엣 미션 1탄
* 멘토스쿨 입학 전 마지막 관문 ‘파이널 라운드’ 듀엣 미션
[소개] 심사위원/위대한 멘토: 이선희,이승환,윤상,윤일상,박정현 ; MC: 아나운서 오상진
[제작] 기획 이민호; 프로듀서: 서창만; 연출: 서창만,김영진,김명진; 조연출: 황지영, 윤소연
MBC 위대한탄생 홈페이지: http://www.imbc.com/broad/tv/ent/audition2/
[방송 간략 설명]
위대한캠프 최종 멘토스쿨 입학전 마지막 관문 ‘파이널 라운드’ 듀엣미션 1탄
1.팀 구성 및 미션 도전곡/정리
팀명 단발머리 걸스 (현진주 - 그레이스 유): 소녀시대 런 데빌 런
팀명 학생 dol (신예림 - 김경주): 소녀시대 런 데빌 런
*그레이스 유, 현진주, 김경주 탈락
*신예림: 윤일상, 이승환 두 사람의 선택을 받은 가운데 윤일상 선택
팀명 맛조 (반규남 - 김시은): 왼손잡이(패닉)
팀명 우리제법 잘 어울려요 (장솔 - 한예슬): Lady marmalade
*장솔: 윤상 선택 *반규남, 김시은, 한예슬 탈락
팀명 치킨 런 (김민정 - 김현승): 닭띠, 띠 동갑이라 지은 별명; 바이브-미워도 다시 한번
팀명 멘사 (구자명 – 애슐리 윤): 멘토들의 사랑을 받고 싶은 지은 이름; 바이브-미워도 다시 한번
*김민정,김현승 탈락 *애슐리 윤:박정현 선택
*윤일상,이선희,윤상 세 사람의 선택을 받은 구자명 그의 선택은 이선희 멘토
팀명 브라더 (장성재 - 최형석): 노을 – 청혼; 음색이 비슷, 장미꽃으로 깜짝 마무리
팀명 불편한 고백 (한다성 - 서준교): 노을 – 청혼; 화음이 좋았다는 멘토들의 극찬
*최형석,서준교 탈락 *장성재: 박정현 선택 *한다성:이승환 선택
팀명 둘이 합쳐 100kg (50kg - 장은정): 박진영 – 스윙베이비
팀명 매력남 (김태극 - 양민우): 박진영 – 스윙베이비
*50kg,장은정,양민우,김태극 모두 탈락
나머지 멘티결과는 다음주에…
2. 멘토별 제자 결과 정리
이선희: 구자명 이승환: 한다성 윤 상: 장솔
윤일상: 신예림, 박정현: 애슐리 윤, 장성재
[방송 리뷰]
19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18일 방송된 '위대한 탄생2'는 17.4% 전국 시청률을 기록했다. 지난주 방송이 기록한 15.0%보다 2.4%포인트 상승했다.
위대한탄생, 멘티들이 원하는 이선희 멘토
34명 중 20명만이 멘토스쿨에 입학할 수 있다.
이 멘토스쿨의 의미는 생방송 본선무대로 가는 마지막 과정이기도 하지만 무엇보다 대한민국 최고의 가수 또는 프로듀서에게 값비싼 음악수업을 받을 수 있는 중요한 과정이다.
위대한탄생 시즌1에서도 당시 출연자들이 멘토스쿨 입학전과 이후의 확연한 실력차이를 느낄 수 있었는데, 좋은 스승을 만나야 한다는 것은 만고의 진리.
이번 주에는 멘티 선발과정 1부였고 20명 10개 듀엣 팀이 멘토에게 선발되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구자명, 한다성, 장솔, 신예림, 애슐리 윤, 장성재 등이 합격을 했다.
이들 중 2명 이상의 멘토들에게 선택을 받은 사람은 신예림, 구자명 두 사람.
신예림은 윤일상, 이승환 두 멘토에게 선택을 받았고 미소가 이쁜(?)윤일상 멘토를 선택했고, 구자명은 윤일상, 이선희 ,윤상 세 멘토에게 선택을 받는 영광을 누렸다.
그리고 주저 없이 이선희 멘토를 선택했다. 만일 신예림 양도 이선희 멘토가 손을 들었다면 분명 이선희 멘토에게 갔다고 확신할 수 있다.
이선희 멘토는 노래, 인품, 가르치는 방법 모두를 갖춘 좋은 스승이기 때문이다.
예선에서 귀가 얇아 합격을 남발하기도 했지만 최종 예선에서 보여 준 모습은 인간적이면서도 공정한 평가를 하고자 노력하고 있고, 참가자들을 보는 눈은 어머니가 자식을 보는 것처럼 따스하기만 하다.
이상적인 스승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시즌1에서 김태원 멘토는 자상함은 있지만 사람이 너무 좋아 공정성은 조금 의심을 받았다. 인간미도 좋지만 냉정함도 잃지 말아야 하는 것이 멘토의 역할이다.
특히 출연자들은 가수가 되고 싶다는 꿈을 안고 출연한 사람들이고 이들에게 필요한 것은 우승 보다는 가수로서의 배움이 중요하다.
예전에 모 방송에서 김태원 제자 이태권 군이 만일 다른 멘토를 선택한다면 누구를 원하는가라는 질문에서 이은미 멘토를 선택했다.
김태원 멘토는 좋은 말을 많이 해 주었지만 가수로서 배운 것은 없다고 이야기 했다.
그걸 비난한 일부 네티즌도 있지만 당연한 말이었다.
오디션은 배움의 연장선이지 종착점이 아니다.
구자명이 이선희 멘토를 선택한 것은 현명했다.
더구나 주저 없이 선택을 했다는 점은 구자명은 이번 위대한탄생2에서 우승만을 목적으로 하는 참가자가 아닌 진정 가수가 되고 싶다는 꿈을 재 확인시켜 준 일이었다.
다음 주 나머지 14명 모두가 선발이 될 것이다.
이들 20명 중 12명만 본선에 나갈 수 있다.
12명 중 단 한 명이 우승을 하게 되는 데 왠지 이번 시즌2에서는 이선희 멘토 제자가 우승을 하게 되지 않을까 섣부르게 짐작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