늙은코난 (Old Conan) 리뷰 MBC 스타오디션 위대한탄생 시즌 2
[방송] MBC 스타오디션 위대한탄생2, 13회 (2011.12.2 금) 멘토스쿨 1주차 윤일상,이승환 편
[소개] 심사위원/위대한 멘토: 이선희,이승환,윤상,윤일상,박정현 ; MC: 아나운서 오상진
[제작] 기획 이민호; 프로듀서: 서창만; 연출: 서창만,김영진,김명진; 조연출: 황지영, 윤소연
MBC 위대한탄생 홈페이지: http://www.imbc.com/broad/tv/ent/audition2/
[참고: 멘토별 멘티 ] 이선희: 구자명, 장이정,배수정,김경주 이승환: 한다성,홍동균, 에릭남,최정훈 윤 상: 장솔,전은진,김태극,저스틴 김 윤일상: 신예림, 정서경, 샘 카터, 50kg 박정현: 애슐리 윤, 장성재,푸니타 바자즈,메이건 리 |
[방송 리뷰]
위대한캠프 멘토스쿨 첫 회, 생방송으로 가는 마지막 그리고 시련의 관문
이번 주는 윤일상 멘토와 이승환 멘토들의 제자들의 이야기였다.
위대한탄생 멘토스쿨 이승환 편, 에릭남이 아니었다면 탈락이었다.
윤일상 멘토의 이야기는 인사치레 정도였다면 이번 주 방송은 사실상 이승환 멘토편이었다. 이승환 멘티 4명 한다성, 홍동균, 에릭남, 최정훈 중 한 명을 탈락시킨다고 분위기를 몰고 가더니 결국 탈락은 없었다.
4명 중 가장 위험했던 것은 에릭남이었다. 고음에서 음이탈도 있었고 항상 약점으로 지적 받던 리듬감도 흔들리기 시작을 했다. 극적으로 합격을 시켰다고 감동적인 분위기를 띄웠지만 멘토스쿨에서는 단 2명만이 살아남는다. 아직은 끝난 것이 아니다.
멘토 입장에서 자신의 제자로 받아들인 4명 중 2명을 탈락시킨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냉정해진다는 것은 어렵다. 심사하는 입장에서는 그걸 감수해야 한다.
그런 점에서 이번 주 에릭남을 탈락 시키지 않은 것은 바람직한 일이 아니다.
에릭남에게 기회를 준 것은 다른 3명에게는 기회를 잃은 것과 같다.
마지막 관문에서 만일 다른 3명이 실수를 한다면 어떻게 할 것인가?
‘에릭 남’처럼 또 기회를 줄 수 있을까?
마지막 평가이기에 줄 수 없다.
에릭남만 기회를 얻은 것인다.
결국 에릭남을 살린 것은 3명 입장에서는 불공평한 처사였다.
전원 합격은 없다. 반드시 2명은 탈락이다. 이게 위탄의 규칙이다.
이승환 멘토는 에릭남을 꼭 생방송으로 지출시키겠다는 생각을 갖는 것은 아닌가?
만일 그런 생각을 하고 있다면 그건 옳지 않다.
기회는 4명 모두에게 동일한 조건으로 주어져야 한다.
멘티들은 무대 위에서의 노래 실력으로만 평가를 받아야 한다.
멘토스쿨 입학생 20명은 모두 검증 받은 참가자들이다.
이들에게 동일한 기회와 똑 같은 애정을 줘야 한다.
그리고 공정해야 한다.
이승환 멘토 편은 감동 스토리는 되지만 바람직한 오디션의 모습은 아니었다.
시청자들이 아쉬워해도 이승환은 에릭남을 첫 탈락시켰어야 했다.
그렇지 못했기에 에릭남 대신 다른 이가 탈락을 하게 될 것이다.
이승환 멘토는 조금 더 독해질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