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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말말말 147

한줄평: 박근혜 심판론 vs 유승민 생존론, 그리고 TK의 선택

오늘 한줄평 시작해 봅니다. 지난 여름 유승민 의원에게 박근혜 대통령은 이렇게 말했었죠. “배신의 정치는 결국 패권주의와 줄세우기 정치를 양산한다. 선거에서 국민들이 심판해야 한다.” 그리고 지난달 11월11일에는 은혜를 잊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었습니다. 여기서 은혜를 준 사람은 박근혜 대통령 자신이고, 배신자는 유승민 의원을 포함한 비박이라고 보면 될까요. 내년 20대 총선에서 박근혜대통령의 심판론이 얼마나 먹힐지 벌써부터 궁금합니다. 여기에는 TK민심이 중요합니다. 끝까지 그네 공주 치마폭에서 놀아날지, 아님 유승민으로 대변되는 새로운 정치세력을 키워줄지, 오로지 TK유권자들의 선택에 달려있습니다. 과연 TK의 선택은 어떻게 될까 내년 총선을 지켜 보겠습니다. 개인적으로 유승민 의원이 반드시 살아남기..

뉴스/말말말 2015.12.21

MB를 웃게 만든 그네공주 (부제: 이명박을 큰소리치게 만든 박근혜)

오늘의 짧은 한줄평 시작합니다. 바로 이명박 전 대통령과 박근혜 현 대통령입니다. 얼마전 MB가 청와대 홍보수석이었던 이동관의 ‘도전의 날들’ 출판 기념회에 참석했었습니다. 문제는 이를 시작으로 친이계들의 정치 활동이 본격화되고 있다는 점입니다. MB 정부시절부터 비롯된 언론탄압, 인권과 민주주의 후퇴, 자원외교 부실, 4대강사업 문제 등 MB의 실정에 대해 조사를 하고 죄값을 치르게 만들어야 합니다.하지만, 현실은 오히려 MB가 큰소리를 치고 있습니다. 왜일까요. 무능한 박근혜 정부에게 1차적인 책임이 있습니다.너무 무능해서 이명박 정부는 그나마 괜찮았다는 말이 나옵니다.도토리 키재기같은 이들의 잘잘못 따지기에 신물이 납니다. 중략하고 오늘의 한줄평은 이렇게 정해 봤습니다. “MB를 웃게 만든 그네공주..

뉴스/말말말 2015.12.20

새누리당 길거리 입당 vs 새정치민주연합 온라인입당

오늘의 한줄평 시작합니다. 오늘은 주제는 최근 온라인으로 당원을 모집하고 있는 새정치민주연합과, 올 여름 우리 동네에서 길거리 당원 모집을 하던 새누리당의 당원 모집을 비교해 봅니다. 일단 사진부터 보세요 보시기에 어떻습니까. 덧붙여 설명하자면 새누리당이 당시 길거리에서 당원을 모집할 때 1시간 정도 제가 직접 지켜 봤는데, 노인들 중에서도 아는 사람들을 데려와 원서를 쓰게 하더군요. 그리고 사진을 참 많이 찍더군요. 아마 자신들이 열심히 일한다고 중앙당에 알리고 싶었던 모양입니다.반면 새정치민주연합이 달라졌습니다. 온라인으로 당원을 모집하는데, 분위기가 확실히 젊어지고 생기가 있어 보입니다. 오늘의 한줄평은 “새누리당 길거리 입당 vs 새정치민주연합 온라인입당”으로 정해 봤습니다. 누가 더 구태의연한 ..

뉴스/말말말 2015.12.19

아파트의 아파트에 의한 아파트를 위한 재건축

바로 옆동네가 재건축에 들어가면서 건물들 철거를 시작했습니다. 아마 2~3년 후에는 단독주택이 있던 바로 그 자리에 아파트들이 들어 설 겁니다.재건축은 아파트라는 이 뻔한 등식이 오늘따라 싫어지는 것은 오랜동안 정을 붙이며 살았던 단독주택가 주민들과 골목길의 추억이 사라지기 때문입니다. 원래 살던 사람들은 떠나고 새로운 사람들로 채워질 아파트들이 들어서게 될 재건축은 소수의 재개발 조합 간부들 외에는 실재 큰 이득을 본 사람들도 없습니다.분위기에 휩쓸려 시작된 재건축은 결국 아쉬움과 눈물로 끝이 나고는 합니다. 오늘의 한줄평은 "대한민국은 아파트 공화국. 아파트의 아파트에 의한 아파트를 위한 재건축"이라고 써 봅니다.

뉴스/말말말 2015.12.18

Be Korean 한국인 답게 도망가라, Be Korea Cop 비겁해져라.

오늘의 한줄평 시작합니다. 오늘은 해경에 대해 짤막하게 써 봅니다.작년 세월호 참사 당시 썰전에서 이철희 소장이 한 말이 떠올라 찾아 봤습니다. "Be British 영국인 답게 행동하라, Be Korean 한국인 답게 도망가라" Be British (영국인답게)는 타이타닉호 선장 에드워드 존 스미스 때문에 더 유명해진 말이고, Be Korean (그냥 도망쳐라)은 세월호 이준석 선장을 빗댄 말이었습니다. 근데 여기서 Be Korean을 이준선 선장보다는 해경 간부들에게 쓰고 싶습니다. 얼마전 허무하게 끝나버린 세월호 청문회에서 단 한명도 반성도 책임을 지는 자세도 보이지 않았습니다. 세월호 참사 당시 선장과 선원들도 책임을 져야하지만, 구조에 실패한 해경 또한 책임에서 자유롭지 않습니다.이준석 선장은 ..

뉴스/말말말 2015.12.18

한줄평 “박근혜 자신이 쌓은 불통의 뫼만 높다하더라“

국무회의에서 박근혜 대통령이 ‘뫼만 높다하더라...’ 태산가를 읊으며 국회를 맹비난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민생을 운운하며 법을 노동 5법을 통과하라고 국회를 압박하며 태산가를 인용했는데, 여기서 뫼(산)를 높인 사람은 누구인가. 불통의 산을 높게 쌓아 귀를 막고 있는 박근혜 대통령 자신의 잘못부터 반성해야 하지 않을까. 오늘의 한줄평은 “박근혜 자신이 쌓은 불통의 뫼만 높다하더라“로 정해 본다. 글에 공감하신다면 SNS (트위터, 페이스북)로 널리 널리 알려 주세요. ★ 글의 오타, 하고픈 말, 그리고 동영상 등이 재생이 안되는 등 문제가 발견 되면 본문 하단에 댓글로 남겨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뉴스/말말말 2015.12.17

국민을 속였던 MB의 날들

오늘 12월 15일 MB정부 홍보수석이었던 ‘이동관’이 '도전의 날들' 출판기념회를 열었다. 이명박이 참여해 축하를 해주었는데, 도전의 날들이라는 책 제목도 우습지만, 이들 배경에 써 있는 문구 “성공한 대통령 만들기”가 무척 거슬린다. 이명박이 성공한 대통령이었다는 것인가!MB임기동안 도전을 했다고 우기는데, MB 5년 동안 한 일들이라고는 수십조원을 낭비한 4대강사업과 자원외교 부실이었다.그럼에도 지들은 일을 잘했다고 환하게 웃고 있는 이들이 참으로 뻔뻔하다. 이들에 대한 한줄평은 “국민을 속였던 MB의 날들“로 정해 본다.

뉴스/말말말 2015.12.15

한줄평: 양김과 문안의 서로 다른 시선

한줄평 시작해 보겠습니다. 과거 야권시절의 양김(김대중 대통령, 김영삼 대통령)과 오늘날의 야권을 대변하는 문안(문재인 대표, 안철수 의원)의 서로 닮은 사진부터 보겠습니다. 바로 곁에 앉아있지만 서로 다른 곳을 보는 모습이 상징하는 바가 큽니다. 이 점은 닮아 보입니다. 하지만 양김과 문안의 차이점은 결정적인 순간 양김은 손을 잡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양김은 군부 독재에 맞서기 위해서는 서로 동지가 되어 주었지만, 문안은 박근혜 정부 앞에서 분열되는 모습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오늘의 한줄평은 “양김과 문안의 서로 다른 시선”으로 정해 봤습니다.

뉴스/말말말 2015.12.15

한줄평: 발등에 불 새정치민주연합, 신이 난 새누리당

안철수 의원의 새정치민주연합 탈당에 누구보다 신이난 곳이 있습니다. 바로 새누리당입니다. 벌써부터 내년 총선에서 200석을 확보할 수 있다고 계산기를 두드리고 있다고 하는 군요. 물론 새누리당이 걱정하는 것이 있기는 합니다.선거 직전 야권의 단일화입니다.새누리당이 원하는 것은 야권의 분열이죠. 새누리당을 보면 불난 집에 부채질, 남의 불행은 자신의 행복이라는 말들이 생각납니다. 물론 이들을 행복하게 만든 것은 다름 아닌 야당에게 책임이 있습니다. 위기의 새정치연합과 당장은 기분이 좋아보이는 새누리당에 대한 한줄평은 “발등에 불이 떨어진 새정치민주연합, 신이 난 새누리당”으로 정해 봤습니다.

뉴스/말말말 2015.12.14

오늘 한줄평 “야당은 없다? 여당은 있는가!”

오늘의 한줄평 시작합니다. 어제 안철수 의원이 새정치민주연합을 공식 탈당했습니다. 야권이 분열된 현 시점에 내년 20대 총선은 결국 야권 패배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우려합니다. 박근헤 정부를 견제해야할 야당의 참패는 국가와 국민에게는 불행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근데 여기서 이 말을 하고 싶군요.박근혜 정부들어 야당이 없다는 말을 많이 듣는데, 그럼 여당은 있나요? 대통령 명령대로 행동하는게 과연 국회의원들의 올바른 처신일까요?국회는 행정부를 견제해야 합니다. 여당 국회의원도 마찬가지입니다. 이것이 국회의 존재이유이며 국호의원의 의미인 것입니다. 지금의 여당은 박통의 부하들 밖에 없습니다.오늘은 한줄평은 “야당은 없다? 여당은 있는가!”로 정해 봤습니다. 글에 공감하신다면 SNS (트위터, 페이스북..

뉴스/말말말 2015.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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